영국 신임총리 캐머런과 카르자이 대통령간 회담

 

 영국 캐머런 신임 총리는 15일 버킹엄셔 총리관저에서 영국 방문중인 아프가니스탄 카르자이 대통령과 회담했습니다. 쌍방은 양국관계를 가일층 강화할것을 표했습니다.

카르자이 대통령은 캐머런이 영국총리로 취임한후 회견한 첫 외국수반입니다. 영국 총리부 대변인은 양국 지도자는 방금 끝난 카르자이의 미국방문, 이달 말 진행되는 아프가니스탄 "평화지르가" 대회 전망 등 문제와 관련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한편 다른 보도에 따르면 미국 방문중인 영국 해거 외무장관은 14일 워싱턴에서 미 국무부 힐러리 장관과 아프가니스탄문제를 토론했습니다. 해거 장관은 취재를 수락한 자리에서 영국행정부는 아프가니스탄문제를 외교정책의 첫자리에 놓을것이라고 하면서 미국과 기타 나라들과 협력해 아프가니스탄에서의 나토의 군사행동을 계속 지지할것이라고 했습니다.

현재 영국은 아프가니스탄에 거의 만명의 장병을 주둔하고 있습니다. 2001년이래 285명의 영국병사가 아프가니스탄에서 사망했습니다.

 

아프간 대통령 영국 방문

 

 하미드 카르자이 아프가니스탄 대통령이 미국에 이어 영국을 방문하고, 데이빗 캐머런 신임 영국 총리와 회담했습니다.

두 정상은 영국 총리의 전원 사택인 체커스에서 만났습니다.

아프간 문제는 영국 새 정부에서도 매우 중요한 사항입니다. 영국은 미국에 이어 아프간에 많은 병력을 파견했습니다.

카르자이 대통령은 앞서 나흘간 미국을 방문했으며, 바락 오바마 대통령,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 등 고위 관계자들과 만났습니다.

양측은 이번 방문으로 최근 경색됐던 관계를 개선했다는 입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