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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남부에서 연속 폭탄테러가 발생해 12명 사망 본문

Guide Ear&Bird's Eye/테러단체,간첩등 수집.조사연구

러시아 남부에서 연속 폭탄테러가 발생해 12명 사망

CIA Bear 허관(許灌) 2010. 4. 1. 07:08

러시아에서는 수도 모스크바에서 연속 폭탄테러로 39명이 숨진 사건이 발생한 이틀 뒤인 31일에도 이슬람과격파의 거점인 러시아 남부에서 폭탄테러가 잇따라 발생해 경찰관 등 12명이 숨졌습니다.

폭발이 발생한 것은 러시아 남부 북코카사스 지방의 다게스탄공화국에 있는 키즐라야로 31일 아침 경찰관이 수상한 차를 멈춰 세우려는 순간 폭발이 발생했습니다.

이어 20분 뒤, 경찰관과 구호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하자 경찰 복장을 한 사람이 소지한 폭탄을 폭발시켰습니다. 러시아 최고검찰청에 따르면 이 두 번의 폭발로 총 12명이 숨지고 23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현지 수사당국은 두 번째 폭발은 자살폭탄테러로 경찰관이 표적이 되었다는 견해를 밝히고, 지금까지 경찰관과 군인을 노린 테러와 습격을 되풀이 해 온 이슬람과격파에 의한 범행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중입니다.

이 사건은 지난 29일, 모스크바의 지하철에서 39명이 사망하는 연속 자살폭탄테러가 발생해 메드베데프 정권이 전력을 기울여 단속에 나서겠다고 선언한 직후에 발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