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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언론-/일본 언론

일한 공동제작 첫 뮤지컬 작품 서울에서 상연중

CIA Bear 허관(許灌) 2009. 9. 9. 19:16

태평양전쟁으로 헤어지게 된 일본인과 한국인 남녀를 테마로 일본과 한국이 공동제작한 첫 뮤지컬 작품이 서울에서 상연중입니다.

이 뮤지컬은 일본과 한국의 극단이 각본과 연출 작곡 등을 맡아 공동으로 제작한 첫 뮤지컬 작품입니다.

태평양 전쟁에서 학도로 동원된 한국인 청년이 일본인 친구와 애인을 전쟁에서 잃는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어제 서울에서 열린 공연에서는 주인공의 애인역을 맡은 6명의 일본인 배우가 출연해 일본어와 한국어로 뜨거운 연기를 펼쳐 관객들로부터 성대한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이 뮤지컬을 본 한국인 남성은 "과거의 대립 관계를 극복하고 양국의 화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좋은 작품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 작품을 보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는 한 일본인 여성은 "일본인이나 한국인들이 보아 주었으면 하는 테마로 너무 좋았다"고 말했습니다.

이 뮤지컬은 오는 20일까지 서울 시내에서 상연한 뒤 다음달부터는 일본의 도쿄와 오사카 등 4개 도시에서 상연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