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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8월의 신차 판매, 미국 제치고 세계 1위 본문

-미국 언론-/일본 언론

중국 8월의 신차 판매, 미국 제치고 세계 1위

CIA Bear 허관(許灌) 2009. 9. 9. 19:15

중국 자동차 공업협회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중국의 지난달 8월의 신차 판대 대수는 전 년의 같은 달에 비해 81.6% 늘어난 113만 여대에 달해 6개월 연속해서 100만 대를 넘었습니다.

중국에서는 정부가 지난 1월부터 소형차 구입에 드는 세금을 절반으로 줄였으며 올 여름부터는 도시부에서 오래된 차를 바꿀 때 보조금을 지원한다는 새로운 촉진책도 내놓고 있습니다.

한편 미국에서는, 연비가 뛰어난 자동차를 구입할 때 정부의 지원 제도가 효과를 보면서 신차 판매가 1년 10개월만에 증가로 돌아서 126만 대를 넘어, 지난 1월부터 세계에서 1위를 차지했던 중국을 웃돌았습니다.

그러나 자동차를 살 때 미국 정부가 지원하는 제도가 지난달에 끝나, 이달 이후에는 자동차 판매가 다시 침체될 것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한편 중국의 올 1년간 판매 대수는 1000만 대를 넘을 전망이어서 미국을 제치고 중국이 처음으로 연간 세계 1위를 차지할 것이라는 견해가 강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