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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티모르 주민투표 10주년 기념식이 열려 본문
동티모르에서 독립을 선택한 주민투표가 실시된 지 오늘로 10주년을 맞이해 하무스 오르타 대통령은 기념식에서 국제사회의 지원에 사의를 표하고 평화롭고 민주적인 국가 건설을 추진하겠다는 결의를 밝혔습니다.
동티모르에서는 10년 전인 오늘, 유엔의 중재 하에 실시된 주민투표 결과, 약 80퍼센트가 독립에 찬성해 2002년에 독립을 이루었습니다.
수도 딜리의 대통령부에서 열린 기념식전에는 과거에 동티모르를 지배했던 포르투갈과 인도네시아 등 각국 대표와 유엔 관계자 등 약 천 명이 참석한 가운데 먼저 독립을 위해 희생한 이들을 추모했습니다.
그 후 하무스 오르타 대통령이 연설에서 수많은 이들이 동티모르의 평화와 복구를 지원해 준 데 대해 사의를 표한 뒤 폭력과 빈곤을 극복하고 평화롭고 민주적인 국가 건설을 추진하겠다는 결의를 밝혔습니다.
동티모르에서는 지난해 2월에 하무스 오르타 대통령이 반정부 무장세력의 습격을 받아 중상을 입는 등 치안이 불안정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었지만 그 후 무장세력의 적발로 치안이 개선되고 있습니다.
한편 국민들의 생활수준은 여전히 낮아 앞으로 사회간접자본의 정비와 새로운 산업 육성을 통한 고용 창출이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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