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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안보리, 깊이 우려한다고 대 미얀마 성명 발표 본문
미얀마 군사정권이 민주화운동의 지도자 아웅산 수지 씨를 다시 가택연금시킨데 따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13일, 미국이 당초 제안한 군사정권을 비난하는 의장성명안 보다도 강도를 낮춘 '깊이 우려한다'는 보도기관용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유엔안보리의 의장인 영국의 소스 유엔대사는 13일, 기자단에게 각국과 협의한 결과, 안보리는 군사정권이 수지 씨에 내린 판결에 깊이 우려한다는 보도기관용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11일에 열린 안보리 비공식협의에서는 미국이 '미얀마 군사정권을 비난한다'는 의장성명안을 제출하고 프랑스와 영국이 이를 강력히 지지했습니다.
그러나, 몇몇 외교소식통에 따르면, 이 의장성명안은 결국, 중국과 러시아 등 4개국이 미얀마의 국내문제라며 합의하지 않아, 협의 결과, '비난'이라는 말을 '우려'로 강도를 낮추었고, 또한 의장성명이 아니라 공식 문서에는 남지 않는 보도기관용 성명으로 바꿈으로써 간신히 합의에 이르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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