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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미얀마 군사지도자와 회담 본문
UN Secretary-General Ban Ki-moon is set to hold a second meeting with Burma's top military leaders.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오늘, 미얀마를 방문해 군사정권에 대한 민주화 운동 지도자 아웅산 수지 씨의 석방을 직접 요구한 것으로 보입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오늘 오전, 미얀마 최대의 도시 양곤에 도착한 뒤, 수도 네이피도로 향해 군사 정권 지도자인 탄 슈웨 의장과 떼인 세인 수상과 잇따라 회담한 것으로 보입니다.
수지 씨는 6년 동안의 가택 연금 기한이 다 되가는 지난 5월, 당국의 허가없이 무단으로 외부 사람과 접촉했다며 기소당해 교도소 내 재판소에서 심리를 받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국제사회는 정치적인 동기를 토대로 한 재판이라고 비난하고 있어 반기문 사무총장이 군사 정권 지도자에 대해 수지 씨의 석방을 직접 요구한 것으로 보입니다.
군사 정권은 내년에 실시하는 총선거 전에 민주화 세력을 철저히 배제한다는 태세를 보이고 있어, 수지 씨의 석방이 어려울 것으로 보는 견해가 강하지만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직접 석방을 촉구함으로써 군사 정권이 어디까지 양보할 것인지가 초점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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