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정치세력 파타, 젊은 지도부 선출

팔레스타인 잠정자치정부를 주도하는 최대의 정치세력 파타는 이슬람 원리주의조직 하마스에 대항해, 팔레스타인 주민들의 지지를 회복하기 위해 대폭으로 세대교체를 한 새로운 지도부를 선출했습니다.

최고의사결정기관인 중앙위원회의 새로운 멤버 선출에 있어, 팔레스타인 해방운동을 오랫동안 이끌어 온 제1세대의 대다수가 재선되지 못해, 18명 중 14명이 교체돼 대폭으로 연령층이 젊어졌습니다.

또 채택된 정치강령에서는 이스라엘과의 평화를 계속 추구하면서도, 젊은 세대의 의견을 반영해 "점령에 대해 모든 수단을 이용해 저항할 권리"도 포기하지 않겠다고 하는 등, 요르단강 서안에서 정착하려는 이스라엘을 견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