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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팔레스타인 국가 설립 지지 … 정직한 연설” 본문

Guide Ear&Bird's Eye/팔레스타인

“오바마, 팔레스타인 국가 설립 지지 … 정직한 연설”

CIA bear 허관(許灌) 2009. 6. 10. 08:50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연설에 대해 팔레스타인과 아랍권은 환영하면서도 구체적 조치를 요구했다. 이스라엘은 오바마 대통령의 연설이 아랍세계와의 새로운 화해 시대로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마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의 대변인 나빌 아부 르다이한은 “팔레스타인 국가 설립을 지지한 오바마의 연설은 분명하고 정직한 연설”이라고 평가했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대변인 파우지 바르훔은 “연설이 가시적인 변화를 반영하고 있지만 많은 모순을 담고 있다”고 지적했다.

레바논 무장세력 헤즈볼라를 지지하는 레바논 의원 하산 파드랄라는 “이슬람 세계는 도덕적 또는 정치적 훈계를 원하지 않는다” 고 강조했다. 이라크 정부 대변인인 알라 알다바그는 “연설은 역사적으로 중요하며 오바마 정부의 긍정적인 방향을 반영하고 있다” 고 평가했다. 이스라엘 정부는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은 아랍권과의 갈등을 끝내고 화해의 새 시대로 이끌어가려는 오바마 대통령의 희망을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제테러조직 알카에다의 지도자인 오사마 빈라덴은 이슬람 웹사이트에 보낸 녹음 테이프에서 “이슬람 신자들은 불신자와 그들의 기관에 대항해 장기전을 치를 준비를 해야 한다”며 오바마의 연설을 비난했다.

정재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