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이 전화인터뷰에서 우루무치 현지 모습을 전해

우루무치 시내에 거주하는 한 일본인 남성은 오늘 NHK의 전화인터뷰에서 '항의행동이나 폭동을 직접 목격하지 않아 자세한 상황은 알수 없으나 아는 사람한테 들은 바에 의하면 시내 여러 곳에서 항의행동과 폭동이 발생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또, 오늘 아침부터 인터넷이 차단된 상태이고 휴대전화도 잘 연결되지 않는다며 가게가 털리는 것을 우려해서 문을 닫은 상점이 있는데다 시내 일부 지역에서는 교통규제도 실시돼 거리에 차량이 적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최근 몇 년사이에 이처럼 규모가 큰 항의행동이 발생할 것이라는 징후를 느끼지 못했기 때문에 아주 놀랐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