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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과학자등, 화성 물 존재 증거 더 발견

CIA bear 허관(許灌) 2009. 6. 15. 11:56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의 화성탐사계획에 참가하고 있는 과학자들은, 화성 표면에서 전송된 새로운 바위 표본 자료가 화성에 한 때 물이 흘러 들어갔다는 추가 증거를 제시한다고 말했습니다. 과학자들의 발견은 또한, 염분 황산 광물이 한 때 생명체를 유지했던 넓은 분지에 화성의 지형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줬을 것이라고 시사하고 있습니다. 좀 더 자세한 소식입니다.

화성에 대한 새로운 자료는 가로 750미터 세로 75미터에 달하는 화성 빅토리아 분화구 안에 있는 나사의 화성탐사로벗 오퍼튜니티가 수집한 것입니다. 

화성탐사계획을 지휘하고 있는 스티브 스콰이어스 박사팀은 과학잡지, '사이언스'에, 화성 로벗 오퍼튜니티가 분석한 퇴적암이 황산염을 비롯해, 지구의 염수에서도 발견되는 철명반석이라는 광물질을 포함하고 있었다고 보고했습니다.

화성탐사팀은 빅토리아 화구에서 북쪽으로 6킬로미터 떨어진 메리디아니 고원의 바위 파편에서도 비슷한 황산물질을 발견했습니다.  메리디아니 고원은 오퍼튜니티가 5년 전 처음으로 착륙한 지점입니다.

스콰이어스 박사는 이 화학물질은, 지표수가 빅토리아 화구 표면으로 흘러 들어가고 다시 지표로 배어 나온 이후에도 광물침전물이 계속 남아있었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습니다. 스콰이어스 박사는 이는, 물이 이 지역을 덮어 지역 전체의 지형 형성에 도움을 줬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스콰이어스 박사는 탐사로봇 오퍼튜니티가 착륙한 지점은 미국의 오클라호마 주만큼 큰 지역이며, 이 지역에 대한 탐사를 벌였다고 말했습니다. 이 지역에서 서로 6킬로미터 떨어진 두 곳에서 비숫한 양상이 발견됐다며, 이는 염분과 산성 물질이 실제로 이 지역 전체에  존재했을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화성탐사계획에 관여하고 있는 과학자들은 화성에 물이 있다는 징후들을 발견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왜냐하면 물의 존재는 화성에 한 때 생명체가 존재했음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스콰이어스 박사는 황산염과 필명반석이 화성의 환경을 상당히 혹독하게 만들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스콰이어스 박사는 이 지역에 존재하는 물은 황산과 같으며 상당히 염분이 많은 해수와 같았다고 말했습니다. 스콰이어스 박사는 이는 현재 지구에 있는 몇몇 튼튼한 미생물이 견뎌낼 수 있는 환경이긴 하지만, 생명체에 장애물로 작용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스콰이어스 박사는, 화성이 생명체가 살 수는 있었겠지만 쉽지 않은 환경이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스콰이어스 박사는, 빅토리아 화구 벽의 침식되고 층진 바위들은 물이 바위를 부수는 데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는 점을 시사한다고 말했습니다. 물이 사라졌을 때, 느슨한 물질이 화성의 바람에 의해 집어 올려져 현재 화성에서 널리 볼 수 있는 모래언덕을 형성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우주의 생명체 탐사를 지지하는 단체인 응용분자재단소속으로 우주 생물학자인 스티브 베너 박사는, 화성에 해수가 있었다는 증거와 옛날 지구의 해양과 비슷한 점이 있다는 징후는 화성에 한 때 생명체가 존재했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한다고 말했습니다.

베너 박사는, 지구의 생명체가 사용하는 것과 똑 같은 광물질이 화성의 빅토리아 화구에도 있었다며, 다만 화성은 지구와 달리 건조돼 대부분의 대기를 잃었다고 말했습니다.

베너 박사는, 그러나 지구 생명체와 화성 생명체는 독특한 주변 환경에 맞게 다른 방식으로 진화됐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만약 화성에서 생명체가 발견된다면 지구에 있는 어떤 생명체와도 유사하지 않을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http://www.voanews.com/korean/2009-05-27-voa23.cf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