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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룰라 대통령과 부인 마리사여사 중국방문 본문
브라질 룰라 대통령과 부인 마리사여사 중국방문(사진)
룰라는 1945년 10월27일 가난한 소작농의 아들로 태어났다. 궁핍한 집안 사정으로 초등학교 5학년 때 학업을 포기하고 땅콩장사와 구두닦이를 했다. 14살 때부터 상파울루 철강공장에서 일하며 사고로 왼손 새끼손가락을 잃었다.
1966년 한 금속산업 공장에 취업한 룰라는 이후 1969년 노동운동가로 나섰다. 브라질은 1964년 군부세력이 쿠데타로 조아우 굴라트 대통령의 좌파 정권을 무너뜨린 후 85년까지 20년 이상 무력으로 정권을 유지했다.
룰라는 75년 철강노조 위원장이 됐고 여러 차례 투옥된 뒤, 80년 브라질 역사상 첫 사회주의 정당인 '노동자당'을 창당했다. 84년 브라질의 대표적 민주화운동인 '디레타스 자(당장 직접선거를 실시하자는 뜻)'를 이끌면서 반독재 투쟁을 전개했다.
86년 군사정부가 축출되고 룰라는 연방하원 선거에 출마해 최다 득표로 화려하게 정계에 진출했다. 89,94,98년 세 차례 대권 도전에서 룰라는 돌풍을 일으켰지만 급진적인 좌파 정책 때문에 모두 2위에 머물렀다.
그러나 2002년 10월 대선에서 그는 공약을 중도좌파적인 내용으로 바꾸고 유세복장도 티셔츠와 야구모자 대신 정장으로 바꾸고 수염도 다듬는 등 온건한 이미지를 만드는 데 성공, 대선에 승리했다. 룰라는 2003년 1월 임기 4년의 대통령으로 공식 취임했으며, 2006년 말 재선에 성공하여 브라질 사상 두번째 재선에 성공한 대통령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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