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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Pacific Region Intelligence Center

북한 미사일 분석 내용 밝혀져 본문

Guide Ear&Bird's Eye/북한군 대량살상무기 동향 자료

북한 미사일 분석 내용 밝혀져

CIA bear 허관(許灌) 2009. 5. 14. 14:01

일본 방위성이 이지스함과 자위대의 레이더 등의 정보를 토대로 지난 번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의 분석 내용이 밝혀졌습니다.

그에 따르면, 미사일은 길이가 약 30미터인 3단식으로 추정되고, 그 가운데 길이 십여 미터의 1단 부분이 분리돼 일본 아키타현 앞바다에 떨어졌습니다.

그러나 나머지 부분은 일본의 태평양측에 떨어졌으나, 2단째와 3단째가 북한이 상정한 대로 분리됐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그리고 미사일은 결과적으로 비행거리가 북한 북동부의 발사시설로부터 약 3200킬로미터에 달해 과거 발사와 비교해 보면 크게 늘어난데 따라, 북한은 외국에서 기술을 도입하고 발사실험 등을 통해 미사일 개발을 발전시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방위성은 내일, 이 같은 분석 내용을 포함한 보고서를 발표합니다.

 

 

 

 

 

 

 


일본 방위성은 지난달 북한의 로켓 발사를 "미사일 성능 향상을 위한 기술 검증"이라고 평가하면서 사거리 연장이 이뤄졌다고 분석했다. 14일 교도(共同)통신에 따르면 방위성은 최근 마련한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히고 "사거리는 3천㎞ 이상"이라고 추정했다.  아울러 방위성은 이번 실험이 일본을 사거리로 두는 중거리 탄도미사일 '노동'의 명중 정밀도 향상과도 관련이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이 로켓이 북한이 주장하는 인공위성인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결론을 내렸다.  방위성은 이지스함과 정찰기 등으로 수집한 자료를 근거로 이런 판단을 내렸으나 관련 자료를 모두 공개할 경우 북한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일부만을 공개했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방위성은 북한이 지난달 5일 오전 11시30분 액체연료를 사용해 발사한 로켓은 대포동 2호 또는 그 개량형으로 보고 있다. 또 외견상 3단식으로 보이지만 3단의 경우 추진장치가 장착됐는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1단계 추진체는 오전 11시37분께 아키타(秋田)현 앞 300㎞ 해상에 낙하했고, 2단계 이후는 일본 도후쿠(東北) 지역 상공을 통과해 11시46분께 북한의 발사 시설에서 3천㎞ 이상 떨어진 태평양에 낙하했다고 방위성은 분석했다.
 미국 정부는 2단계와 3단계가 분리다고 분석했지만 일본 방위성 보고서는 일본이 확보한 자료로는 분리 여부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일본 방위성, 북한 미사일 분석 결과를 공표

일본 방위성은 오늘 북한이 지난 달 발사한 미사일의 분석결과를 공표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미사일은 길이가 약 30미터의 3단식으로 추정되며, 발사 7분 후에 1단째 부분이 아키타 현 앞바다 약 320킬로미터의 해상에 낙하한 뒤, 나머지 부분은 발사 16분 후에 태평양에 낙하했습니다.

그러나 분석에서는 일본의 정보수집능력을 밝히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2단째와 3단째가 분리됐는지 등 구체적인 데이터는 밝히지 않았고, 비행거리도 3천 킬로미터 이상에 달했다고 설명하는데 그쳤습니다.

또 분석에서는 비행거리를 과거 발사와 비교해 대폭 늘어났다고 지적하는 등, 북한이 미사일의 성능향상에 필요한 분리와 제어와 같은 기술적인 과제를 검증했다며, 향후 다른 나라의 기술 도입과 발사시험을 통해 미사일 개발을 더욱 추진할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한편 방위성은 미사일의 발사 전날에 있은 오보문제에 대해 '정보전달 체계를 지키지 않은 인적 실수'였다고 밝히고, 재발방지를 위해 향후 미사일 발사를 상정한 정보전달 훈련을 관저의 위기관리센터 등과 정기적으로 실시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