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로켓 발사 카운트다운 돌입

북한 로켓이 지난 24일 오후 함경북도 화대군 무수단리의 미사일 발사장의 발사대에 모습을 드러냈다고 알려짐

   - 로켓이 발사대에 장착되면 실제 발사까지 연료주입 과정만 남겨놓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발사 초읽기에 돌입한 것으로 볼 수 있음

   - 연료 주입에는 3~4일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져 다음달 4~8일로 예고된 발사일이 앞당겨질 것이라는 예상도 있으나, 국제사회와의 마찰을 피하기 위해 북한이 국제기구에 통보한 일정을 지킬 것이라는 분석도 있음

   - 북한은 지난 3월 11일 시험통신위성 ‘광명성 2호’를 운반로켓 ‘은하-2호’를 이용해 다음달 4~8일 오전 11시에서 오후 4시 사이 발사할 것이라고 국제해사기구(IMO) 등에 통보한 상태임

   - 현재 발사대에 장착된 로켓의 상단부분이 덮개로 가려져 있어 한미 첩보당국도 실체를 확인하지 못한 상태이고, 발사 후 30분 이내에 인공위성 혹인 탄도미사일 여부가 확인된다고 알려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