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이란 핵개발 확대 보고

국제원자력기구, IAEA가 15일 종합한 보고서에 따르면, 이란은 계속해서 유엔안보리 결의를 따르지 않고 핵개발 거점 가운데 하나인 나탄즈의 시설에서 지난 5월 보고 때보다 500기 늘어난 3,800기의 원심분리기를 이용해 우라늄 농축활동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또, 이란이 과거 핵탄두와 기폭장치 연구 등 핵무기 개발을 도모하려 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이란이 조사에 충분한 협력을 하지 않아 사실관계 규명에 실질적인 진전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보고에서 이란이 우라늄 농축 활동을 확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과거 핵무기 개발 의혹 해명에도 충분히 협력하고 있지 않다는 사실이 거급 확인돼, 미국 등은 유엔 안보리에서 추가 제재를 위한 협의를 요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