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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민당 총재선에 요사노 씨, 이시하라 씨 입후보의욕 보여 본문

-미국 언론-/일본 언론

일본 자민당 총재선에 요사노 씨, 이시하라 씨 입후보의욕 보여

CIA Bear 허관(許灌) 2008. 9. 4. 20:57

일본 여당 자민당의 총재선거는 요사노 가오루 경제재정담당상이 입후보 의향을 굳힌데다 이시하라 노부테루 전 정무조사회장도 입후보에 의욕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소 타로 간사장이 정식으로 입후보를 표명하기 위한 준비에 들어간 가운데 경제정책이 논전의 초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자민당의 총재선거는 아소간사장이 빠르면 다음주 8일에 입후보를 정식으로 표명하는 방향으로 준비에 들어가 이에 맞설 대립후보의 움직임에 초점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요사노 경제재정담당상은 이번 총재선거에서는 확실한 정책논쟁을 펼쳐야 한다며 입후보할 의향을 굳혀 총재선거에서 내세울 공약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또한 이시하라 전 정무조사회장은 입후보에 의욕을 나타내는 한편, 자신은 아소 씨와는 정책에 대한 입장이 반대라고 생각하므로 자신의 입장을 밝힐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며 구조개혁노선을 견지해야한다는 입장에서 적극적인 재정투입을 주장하는 아소 씨와의 정책논쟁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나타냈습니다.

한편, 당내에서 입후보에 대한 기대가 큰 고이케 유리코 전 방위상은 여러분으로부터 연락과 격려를 받고 있다고 말하고 정책논쟁에 가담할 환경을 갖추고 있다며 추천인의 확보 등에 노력하겠다는 생각을 나타냈습니다.

경제정책을 놓고 아소 씨가 지금은 경기대책을 위해 적극적인 재정투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반해 이시하라 씨는 철저한 세출삭감 등의 구조개혁을 통한 경제성장의 실현을 중요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요사노 씨는 늘어나는 사회보장비를 조달하려면 소비세를 포함한 세제의 발본적인 개혁을 피할 수 없다는 입장에서 재정재건을 중시하고 있어 이러한 생각의 차이가 총재선거에서는 논전의 초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