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팬클럽, 신형 인플루엔자 백신 비축 호소

세계적으로 크게 유행할 우려가 있는 신형 인플루엔자에 대해 일본 국내의 소설가와 저널리스트로 구성된 일본 팬클럽이 오늘 기자회견을 갖고,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백신을 비축하는 등 시급히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신형 인플루엔자는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변이해서 크게 유행하는 것으로, 일본에서도 최악의 경우 64만 명이 사망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정부의 시급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일본 팬클럽의 아토다 다카시 회장은 "인류는 페스트와 스페인 감기 등, 지금까지 여러 차례 세계적인 역병이 대 유행해 문화와 예술의 정체를 가져왔다."고 지적하고 "현재, 다시금 H5N1형 조류 인플루엔자의 위협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정부가 3천만 명분의 비축을 추진하고 있는 백신에 대해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증산해 주기 바란다."고 호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