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 시간에는 국제유가가 고공행진하는 이유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올해 국제시장의 원유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해 연이어 역사최고기록을 넘어섰습니다. 뉴욕시장의 원유 선물가격은 여러차례나 배럴 당 100달러의 심리최고선에 접근했고 고공행진을 계속했습니다.
중요한 연료이면서 공업원료인 석유가격의 변동은 세계경제운행에 영향을 주는 주요한 원인의 하납니다. 원유가격의 상승으로 인해 세계적으로 인플레 압력이 커졌고 일반인들의 생활에 영향을 주었을 뿐만 아니라 여러 나라의 중앙은행들이 금리를 높이는 요인이 되어 경제성장을 억제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메히꼬 컴퓨터기사인 로싸리야 곤잘레스는 유가인상에 대해 깊은 인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유가의 상승으로 여러가지 상품가격이 동반 상승했습니다. 기름가격이 오름에 따라 수송비용도 올랐기 때문입니다. "
중국사회과학원 세계경제정치연구소 국제전략연구실 심기여 교수는 올해 유가상승폭이 큰 제일 주요한 원인은 세계경제발전이 석유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보았습니다.
"세계적으로 채굴할수 있는 석유의 저장량은 전반적으로 볼때 인류가 40년밖에 사용할수 없을 량입니다. 그러나 세계경제는 발전해 가고 있어 향후 석유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추세를 보일 것인데 이는 석유가격이 인상하는 제일 근본적인 원인입니다."
국제에너지기구가 10월에 발표한 보고서는 이 관점을 증명해 주고 있습니다. 보고서로 보면 올해 세계적으로 원유의 일당 수요량은 8590만 배럴에 달해 지난해보다 1.5%정도 늘었습니다. 그러나 중기와 장기적으로 볼때 그 수요량은 점차 늘어나 2015년에 가서는 9800만 배럴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유가상승으로 하여 많은 "투기 교역자"들이 원유선물시장에서 투기행위를 하고 있습니다. 심기여 교수는 이렇게 말합니다.
"국제투기도 유가상승의 다른 한 원인입니다. 선물시장에는 많은 투기자본과 기구들이 있는데 이들은 여러가지 정보, 공급과 수요간 관계변화를 과장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행위로 하여 유가파동이 더 심해지는 것입니다. "
달러화의 약세도 유가상승의 주요원인으로 되고 있습니다.
그외 중동지역을 포함한 곳들에서 지연정치가 불안정하고 자연재해가 나타난 등도 유가상승에서 홀시할수 없는 원인으로 되고 있습니다.
유가상승으로 인한 압력을 줄이기 위해 많은 에너지소비국들은 에너지소모가 높은 현유의 발전방식을 개변하고 청정에너지 등 대체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현재 브라질의 생물연료는 이미 40%의 수입석유 혹은 석탄을 대체했고 80%의 자동차들이 에틸알콜과 휘발유를 혼합한 연료를 사용해 유가승승으로 인한 압력을 많이 줄였습니다. 본 방송국 브라질 주재 로양 기자는 이렇게 분석합니다.
"브라질의 생물연료기술은 아주 충분하게 응용되고 있습니다. 브라질에서 생산된 차들은 모두 알콜과 휘발유를 임의의 비례로 혼합해 만든 연료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일부 주유소들은 알콜휘발유, 순수알콜, 디젤유 이 세가지 연료를 제공합니다. 그외 브라질은 천연가스를 널리 사용하고 있는데 많은 택시와 공공버스는 천연가스를 연료로 쓰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환경보호에도 좋고 경제적으로 원가를 절감할수 있습니다."
높은 유가에 대응해 프랑스정부도 에너지소모에 큰 힘을 넣고 있습니다. 프랑스는 올해 겨울부터 낡은 차량폐기 보조금제도를 실행할 예정입니다. 자가용차의 교체가 빨라지면 기름소모를 줄일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배기가스 배출도 줄일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유가가 고공행진하는 이유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http://korean.cri.cn/740/2007/12/08/1@111206.ht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