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대표단, 북한도 경제협력을 열망하고 있다고 밝혀

	지난 20일부터 어제까지 북한을 방문한 유럽의회의 대표단이 오늘 서울에서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피르커 단장은 회견에서 북한측의 대응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할 수 있었으며 지난번 2년 전에 방문했을 때와는 분위기가 전혀 달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북한측은 경제 근대화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북한이 한국과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는 개성공업단지와 같은 형태의 경제협력을 희망하고 있었다는 점도 밝혔습니다. 한편 핵문제에 대해 피르커 단장은 6자회담이 성공해야 더 많은 경제지원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해 북한측이 6자회담의 합의를 성실하게 이행하는 것에 기대감을 표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