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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대통령, 버마 군사정권에 추가 경제제재 (E) 본문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19일 민주주의를 탄압하는 버마의 군사정권에 대해 보다 강력한 경제 제재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에서 행한 연설에서 버마의 군사 정권에 대해 금융자산 동결과 수출 통제등 추가 제재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상무부는 부시 대통령의 지시에따라 버마 군사정권 지도자 11명의 미국 내 금융자산을 추가로 동결할 계획입니다.
부시 대통령은 또 버마 군사정권이 가택 연금중인 아웅산 수치 여사와 민주화 인사들을 즉각 석방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연설에서 “버마의 승려들이 구타당하고 살해됐으며 수천 명의 민주화 시위대가 체포됐다”며 “ 버마의 통치자들이 악의적인 처형을 중단하라는 세계의 정당한 요구를 계속 거부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또 미얀마 민주화 세력들을 지원하기 위해 중국과 인도에 대해 미얀마 군사정권에 더 많은 외교적 압력을 행사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이에 앞서 미국은 지난달 버마의 군부지도자 가운데 14명에 대해 미국내 금융자산을 동결 조치한 바 있습니다.
President Bush has announced new sanctions against Burma's military government, for its continued persecution of the pro-democracy opposition.
Speaking in Washington today (Friday) Mr. Bush said he ordered the U.S. Treasury Department to put additional economic restrictions on Burma's leaders and individuals who support them. He also instructed the Commerce Department to tighten its export controls for Burma.
In his address, the president also urged Burma's neighbors -- naming China and India -- to put more pressure on the military government. He also praised the European Union and Australia for imposing sanctions.
Burmese authorities have continued to arrest protesters who participated in demonstrations last month. The government says hundreds are still being held and interrogated.
The president said if the Burmese government wants reconciliation it must release all political prisoners and enter negotiations with the opposition.
He said additional sanctions against the government are possible. (미국의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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