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유엔총회에 미얀마 비난결의 제출키로

	미얀마 군사정권이 승려 등의 시위를 무력으로 진압한 것과 관련해, 유럽연합, EU는 강한 표현으로 미얀마 정부를 비난하는 결의안을 작성해 이번 주 내로 유엔총회에서 인권문제를 논의하는 위원회에 제출할 방침입니다. NHK가 입수한 이번 결의안은 승려 등의 시위를 무력으로 진압한 것에 대해, '평화적인 시위에 대한 무력행사를 강력히 비난 한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또, 시위 참가자의 자의적 구속과 민주화운동 지도자 아웅산 수치 씨의 가택연금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미얀마 정부에 모든 정치범을 조건없이 즉각 석방하라고 강력히 요구하고 있습니다. 미얀마의 인권상황과 관련한 유엔총회 결의는 1992년 이래 매년 채택돼 왔는데, EU관계자는 승려의 시위를 무력으로 진압함에따라 "이번 결의안은 지금까지의 결의안 보다 강력한 표현으로 미얀마 정부를 비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U는 다른 나라들과 의견을 조정해 유엔총회에서 이 결의안 채택을 추진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