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관리 메뉴

Asia-Pacific Region Intelligence Center

미얀마 시위대 규모 축소됐지만 발포 계속돼, 일본인 포함 민간인 9명 사망 본문

Guide Ear&Bird's Eye/미얀마[버마]

미얀마 시위대 규모 축소됐지만 발포 계속돼, 일본인 포함 민간인 9명 사망

CIA Bear 허관(許灌) 2007. 9. 28. 23:15
미얀마의 최대 도시 양곤에서는 오늘 시위대의 규모가 작아진 것으로 보이는데, 치안부대가 다시 시민을 향해 발포하는 등 긴박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양곤에서는 어제 군사정권이, 다수의 승려를 구속한데 대해 항의하는 시민을 향해 총격을 가하는 등 무력진압에 나섰습니다.

군사정권에 따르면, 이 과정에서 일본인 저널리스트 나가이 켄지 씨를 포함해 9명이 숨졌습니다.

목격자에 따르면, 양곤에서는 오늘도 적어도 두군데서 시위가 벌어졌으며, 중심부의 스레 사원 부근에서는 시민 약 500명이 모여 항의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에대해 치안부대의 병사 등은 시민을 향해 총구를 들이댄 채, "5명 이상의 집회가 금지돼 있으므로 10분 이내에 집회를 해산하지 않으면 발포한다"고 수차례 경고한 후 시민들을 향해 발포했습니다.

목격자에 따르면, 시위 참가자는 진압에 나선 병사들을 극도로 두려워하고 있고, 참가자 수도 어제보다 줄었지만, 긴박한 상황은 계속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