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마코넬 국가정보 장관, "알카에다 힘을 되찾고 있다"고 경계

	동시다발테러 사건이 발생한 지 6주년을 맞이해, 미 의회 상원에서 열린 테러 대책 공청회에서 미국의 정보 기관을 총괄하는 마코넬 국가정보장관은 국제테러조직 알카에다에 대해, "비약적으로 힘을 회복하고 있다"며, 미국 국내를 노린 테러에 대해 경계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마코넬 장관은 또, 알카에다가 다시 미국에 대한 테러를 노리고 있다고 주장한 뒤, "공격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정보 기관에 의한 통신의 도청이 불가결하며, 그것을 하지 못하게 되면 우리는 미국에 입국하려는 테러리스트의 움직임을 좇을 능력의 50%를 잃고 만다"며, 야당 민주당의 비판하는 재판소의 영장이 없는 상태에서의 통신의 도청을 계속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또, 국토안전보장부의 차토프 장관도 "얼마 전, 오사마 빈 라덴 용의자의 최근 영상이 흘러나온 바와 같이, 적은 지금도 미국에 대한 공격을 획책하고 있다"며, 공항과 항구에서의 검사 태세를 더욱 강화하는 등, 경계를 강화할 자세를 표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