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Archives
Today
Total
관리 메뉴

Asia-Pacific Region Intelligence Center

‘개방’으로 살 찌우는 라오스 본문

Guide Ear&Bird's Eye/라오스

‘개방’으로 살 찌우는 라오스

CIA bear 허관(許灌) 2007. 9. 7. 22:23

‘개방’으로 살 찌우는 라오스

2007.09.06

방콕-이동준 seoul@rfa.org

북한의 전통적 우호국가들이며 군사독재국인 버마에서 반정부 시위가 확산되고 , 최 빈민국이었던 캄보디아가 국제사회에 문호를 개방해 국민들이 활기찬 생활을 하는 가운데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못 사는 사회주의 국가의 라오스마저도 수출을 늘리겠다는 과감한 경제정책 펴 국민들이 잘 사는 부국으로 가는 길목에 접어 들고 있습니다.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안 (Vientiane)의 모습 - RFA Bangkok Lao Service

해외 개방 정책을 펴고있는 라오스는 라오스의 최대 교역국인 태국에 대한 수출을 지금 보다 3배를 늘리겠다는 당찬 계획을 오늘 내놓았습니다. 태국 상공부 발표를 보면 라오스로부터 태국이 수입하는 액수는 연간 미화 5억 달러에 이르고 주로 철강석, 목제와 유류들을 라오스로부터 수입하고있습니다.

라오스는 약 1억 달러어치의 물품을 태국으로부터 수입하고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라오스 정부는 태국에 수출하는 원자재를 앞으로는 가공해서 수출하는 방식으로 수출의 부가가치를 높여 오는 2010년까지는 태국에 대한 수출액은 현재 5억달러 에서 15억 달러로 3배이상 늘리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고 영자지 비엔티안 타임스가 5일 보도했습니다.

라오스 상공부 수출입 담당관 솜말라 부장은 자유아시아방송과의 전화 통화에서 라오스 시장을 개방하고 국제교역확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솜말리 부장은 또한 자신의 이 메일 주소를 알려주면서 라오스 투자에 궁금한 것이 있으면 문의하라며 적극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비엔티안의 승려들 - RFA Bangkok Lao Service

솜말라 부장: 라오스 시장을 개방한다. 중국, 태국, 베트남이 주 시장이고 유럽으로 의류와 커피도 수출한다. 투자에 관심이 있으면 이 메일 보내주면 답해 주겠다.

라오스 정부는 이 계획이 이루어질 경우 현재 미화 2천 맥 달러수준인 1인당 GDP 즉 국내총생산을 앞으로는 5천 달러로 뛰어 올라 국민들의 생활이 많이 향상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태국과 라오스는 교역의 증가에 그치지않고 국가간 협력 사업도 활발히 추진해 최근에는 태국과 라오스를 잇는 이른바 우정의 다리 개통식에 태국 왕실의 공주와 라오스 대통령이 나란히 참석해 두 나라 사이에 이뤄지고있는 활발한 교류를 상지했습니다.

태국과 라오스를 잇는 다리까지 준공됨에따라 두 나라사이에 활발한 국경무역이 기대되고있습니다. 라오스는 태국과 인접한 사회주의 국가로 인구는 625만백만명에 남.북한을 합친 한반도 크기보다 약간 큰 국토를 갖고있습니다. 40여년 이상 공산사회주의자들이 장기 집권을 하면서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못 사는 나라로 불리우고있습니다.

동남아시아로 들어오는 탈북자를 돕고있는 비정부기구의 한 관계자는 북한의 전통적 우호국들인 베트남을 비롯한 라오스, 캄보디아, 버마 등 어느 한 국가도 예외가 없이 국민들을 살리기위한 개방 정책을 펴고있다면서 주민들을 무시한채 개방을 외면하는 북한의 현실을 안타까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