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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Pacific Region Intelligence Center

일본 시오자키 관방장관, 탈북자 가족의 의향을 존중해 대응하겠다고 밝혀 본문

Guide Ear&Bird's Eye/북한[PRK]

일본 시오자키 관방장관, 탈북자 가족의 의향을 존중해 대응하겠다고 밝혀

CIA Bear 허관(許灌) 2007. 6. 5. 05:50
1.일본 시오자키관방장관, 탈북자 가족의 의향을 존중해 대응하겠다고 밝혀
일본의 시오자키 관방장관은 오늘 오전 기자회견에서 북한에서 일본으로 불법입국하다가 발견된 가족 4명에 대해 본인의 의향을 존중해서 적절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해 인도적인 배려에서 4명의 의향에 따라 한국으로 출국시키는 방향으로 조정을 벌일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회견에서 시오자키 관방장관은 경찰이 사정을 청취하고 있지만 종합적으로 감안해 생활 곤란 등을 이유로 북한에서 탈출을 시도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시오자키 관방장관은 또, 지난해 6월에 북한인권침해문제대처법이 시행됨에 따라 정부는 탈북자 보호와 지원에 대해 시책을 강구하도록 노력해야 하며 일본정부로서는 본인의 의향을 충분히 존중해 적절하게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말해 인도적인 배려에서 4명의 의향에 따라 남한으로 출국시키는 방향으로 조정을 벌일 생각임을 표명했습니다.
2.일본 시오자키 관방장관, 북한의 비참한 상황은 일본에도 도움이 안 된다고 밝혀

시오자키 관방장관은 오늘 오후 기자회견에서 북한으로부터 불법입국하다가 아오모리현에서 발견된 가족 4명이 북한에서의 비참한 생활 실태를 전한데 대해 북한이 비참한 상황에 놓여 있는 것은 인접국인 일본에 있어서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해 북한의 상황에 우려감을 나타냈습니다.

북한에서 소형배로 불법입국하다가 발견된 가족 4명은 경찰의 사정청취에서 북한에서는 하루 걸러 빵을 먹는 것이 전부였다고 말해 북한에서의 비참한 생활실태에 대해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시오자키 관방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여러 정세를 종합해야 하며 안이한 예측은 금물이라고 말했습니다.

시오자키 관방장관은 또, 이러한 식으로 출국할 수 밖에 없을 정도로 북조선이 비참한 상황에 놓이는 것은 인접국인 일본에 있어서도 결코 바람직하지 않으며 북한
이 자국 국민들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해 북한의 상황에 우려감을 나타냈습니다.

3.일본 시오자키 관방장관, 해상보안청이 발견하지 못한 것은 매우 유감
시오자키 관방장관은 참의원의 납치문제에 관한 특별위원회에서 아오모리현으로 불법입국하려던 북한의 가족 4명이 탄 소형배가 낚시꾼에 의해 발견된 것에 대해 해상보안청이 해상에서 발견하지 못한 것은 유감이라고 지적한 뒤 대응책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시오자키 관방장관은 4명이 탄 소형배가 낚시꾼에 의해 발견된 데 대해 해상보안청은 평소 순시선이나 항공기 등으로 수상한 선박의 감시와 경계에 임하고 있으나 해상보안청이 해상에서 소형배를 발견하지 못한 것은 매우 유감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시오자키 관방장관은 매우 작은 목조선으로 레이더에 잘 잡히지 않아 발견하기가 어렵지만 앞으로는 소형선박에 대한 대책을 검토해 관계기관이 더욱 긴밀하게 연대하는 한편 시민들의 협력도 얻어서 해상에서의 불법침투를 방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4.탈북 가족, 북한에 대한 불만등을 적은 상신서 제출
북한에서 탈출한 가족 4명이 북한체제에 대한 불만과 한국으로의 망명이유를 적은 상신서를 경찰에 제출한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상신서에서 이들 가족 4명은 무력한 지배자가 사회를 후퇴시키고 있는 사실에 의문과 불만을 갖게 됐고, 같은 민족이고 말이 통하는 한국으로 보내주기 바란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일본 경찰은 입국관리국등과 협력하면서 4명의 의향에 따르는 형태로 앞으로의 대응을 검토하게 됩니다.(NHK.2007.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