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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를 시찰 중인 2024년 파리 올림픽 패럴림픽 조직위원회의 에스탕게 위원장이 5일 NHK 인터뷰에 응해, 도쿄 올림픽에 대해 “코로나19 감염대책과 폭염대책 등에서 성공을 거두고 있다”며 대회 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이날 인터뷰에서 에스탕게 위원장은 도쿄대회에 대해 “다음 대회를 운영하는 입장에서 이번 대회의 대책을 배우러 왔지만, 어떤 상황에서도 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잘 알게 됐다”며 “코로나19 감염대책, 폭염 대책 등 모든 면에서 성공을 거두고 있다”며 대회 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한편으로, 대회 기간 중에 일본 국내에서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것을 언급하며 “매우 엄격한 감염대책과 제한 아래서 선수들은 잘 보호되고 있다”며 “검사 양성률은 대회 전체에서 ..

프랑스 의회가 25일 식당 등 공용 시설 출입을 위해 백신 증명서 제시를 의무화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프랑스 의회가 통과시킨 이 법안은 영화관, 헬스장 등 50명 이상이 모이는 문화나 여가 시설을 이용하거나 식당 등에 입장할 때 보건 증명서를 제시하도록 의무화 하는 조치입니다. 보건 증명서는 백신 접종 완료, 확진 후 완치 혹은 최근 검사에서의 음성 등의 내용을 담은 것으로 종이나 디지털 문서 형태로 적용됩니다. 이 법안은 우선 모든 성인에 대해서 적용되며 이후 오는 9월 30일부터는 12세 이상 모든 사람들에게 적용됩니다. 이와 관련해 프랑스에선 지난 주말 해당 법안이 개인의 자유를 침해한다며 16만 명의 사람들이 이에 반대하는 시위에 참가했습니다. 한편, 프랑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카스텍스 프랑스 총리는 EU, 유럽연합의 규제 당국의 승인 여하에 따라서는 이르면 연내에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할 것이라는 생각을 나타냈습니다. EMA, 유럽의약품청은 15일 미국의 제약회사 화이자와 독일 기업 바이오엔테크가 개발한 백신에 대해 이르면 오는 21일에 승인할 전망을 나타냈습니다. 카스텍스 프랑스 총리는 16일 의회 하원에서 백신 접종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EMA의 승인 여하에 따라서는 올해 마지막 주부터 접종을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접종은 3단계로 실시하는데, 처음에는 고령자시설의 입소자와 직원을 우선하며, 이어서 입소자 이외의 고령자와 의료종사자, 그리고 그 이외의 시민에게는 내년 봄 끝무렵부터 접종할 방침입니다. 한편, 국경을 넘은 사람 이동이 빈번한 유럽에서는 각국의 연계 움직..

프랑스가 내달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AP통신 및 프랑스24에 따르면 장 카스텍스 총리는 3일(현지시간) 파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럽의약품청(EMA)이 코로나19 백신을 승인하는 대로 접종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MA는 미국 제약업체 화이자와 독일의 바이온테크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승인 여부를 검토하고 있으며, 이달 내로 승인할 전망이다. 카스텍스 총리는 코로나19 백신은 전 국민에게 무료로 제공될 것이라며, 프랑스 정부는 이를 위해 내년도 사회보장 예산 15억유로를 책정했다고 말했다. 프랑스는 총 3단계에 걸쳐 백신을 제공할 계획이다. 우선 내년 1월 요양시설에 거주하는 노인과 직원 등 100만명에게 백신 제공을 시작한다. 이어 2월..

프랑스 보건부는 지난 14일 기준, 하룻동안 코로나 신규확진자가 3만 2천 905명으로 집계돼 누적확진자 수는 총2백만 명에 육박했다고 밝혔습니다. 프랑스는 지난 2월 중순,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로 지금까지 전체 사망자가 4만 3천 명에 가까우며 지난 하루 사이 사망자는 354명입니다. 엠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지난 달 시작된 전국적인 재봉쇄와 야간 통행 금지 조치로 감염 확산 상황이 다소 호전됐지만, 앞으로 며칠이 결정적인 시기라며 경계를 계속하도록 경고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프랑스 발드마른주 시민들이 방역 규칙을 위반하고 한밤중 대규모 파티를 열어 경찰과 충돌했습니다. 수영장과 사우나, 댄스장이 있는 파티장에는 3백여 명이 참석했고, 이들 가운데 코로나 감염자가 있다는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프랑스 정부가 18일 테러 가능성이 있는 이슬람 극단주의자 231명의 추방에 나섰다. 이슬람 단체들의 재정 통제도 강화된다. 이슬람 극단주의자에게 16일 목이 잘려 살해당한 교사 사뮈엘 파티 씨(47) 사건 이틀 만에 이슬람 극단 세력에 대한 전방위적 압박을 강화하는 것이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제랄드 다르마냉 내무장관은 테러위험 인물을 추적해 추방하는 절차를 시작하기로 했다. 대상은 테러 위험이 큰 이슬람 극단주의자 231명이다. 경찰은 “(명단 가운데) 180명은 현재 수감 중”이라며 “나머지 51명은 빠른 시간 내로 체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프랑스 재무부는 이슬람 단체의 재정 흐름에 대한 검사와 통제도 강화하기로 했다. 브뤼노 르메르 재무장관은 “몇몇 이슬람 단체의 자금에 문제가 있다”며 “..

프랑스가 파리와 주요 8개 도시에 야간통금 조치 시행을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격히 늘었다고 보고했다. 15일 발표된 신규 확진자 수는 3만621명으로 전날의 2만2591명에 비해 8000명 넘게 늘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강력한 규제가 인명을 구하는 데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유럽 전역에서 코로나19의 2차 확산이 이어지면서 수백만 명이 엄격한 규제를 받게 된다. 영국 런던에서는 17일부터 실내에서 사람들과 어울리는 게 금지된다. 런던뿐만 아니라 잉글랜드의 몇몇 구역들의 방역 단계가 상향된다. 프랑스뿐만 아니라 이탈리아, 폴란드, 독일 모두 15일 역대 최대 일일 신규 확진자 수를 기록했다. 러시아에서는 이날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286명 늘..

프랑스 정부는 코로나19의 감염이 재확산되자 14일 이동의 제한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는 ‘공중위생상의 비상사태’를 약 3개월 만에 선언했습니다. 프랑스에서는 지난 10일 하루에 확인된 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약 2만7000명에 달하는 등, 올 봄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 됐으며 중증화해 집중치료실에서 치료를 받는 환자도 전국적으로 늘어났습니다. ‘공중위생상의 비상사태’는 오는 17일부터 법적 효력을 지니는데, 마크롱 대통령은 TV인터뷰에서 감염이 특히 확산되고 있는 파리와 그 주변 그리고 동부 리옹 등 9개 지역에서, 오는 17일부터 적어도 4주일간 오후 9시부터 오전 6시까지의 외출을 금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위반할 경우에는 135유로, 일본엔으로 약 1만7000엔의 벌금이 가해집니다. 이로써 레스토..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22일, 북한에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CVID) 과정에 관여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제75차 유엔총회 화상 연설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이는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와 정치적 해결책을 얻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자 역내 안보와 안정은 물론 국제 평화와 안보를 위해 피할 수 없는 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북한 핵 문제와 관련해 지금 필요한 것은 비핵화 약속에 대한 북한의 구체적인 행동과 관여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북한이 신속하고 성실하게 유엔 안보리 결의를 준수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프랑스는 북한과 협상하려는 미국의 노력을 지지했다며, 아직 구체적인 성과가 나오지 않았지만 중요한 구상..

프랑스에서 하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 명 발생했다. 코로나19 발병 이후 가장 높은 일일 확진자 수를 기록한 것이다. 프랑스 보건당국은 10일(현지 시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 확진자 약 900명의 10배가 넘는 9843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다음날인 11일 장관 및 보건 전문가들은 코로나19 강화 조치와 관련해 중요 회의를 할 예정이다. 프랑스는 전 세계에서 코로나19 사망자가 7번째로 많은 나라다. 프랑스 전역에서 3만800명 이상이 코로나19로 사망했다. 중환자실 입원 환자 수도 최근 며칠 사이 증가세다. 4월에 최고치를 기록했던 상황과는 아직 거리가 있지만, 확진자 수가 늘어나면서 보건 시스템에 압박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프랑스 당국은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