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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비상사태로 파리 등 야간 외출금지할 예정 본문
프랑스 정부는 코로나19의 감염이 재확산되자 14일 이동의 제한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는 ‘공중위생상의 비상사태’를 약 3개월 만에 선언했습니다.
프랑스에서는 지난 10일 하루에 확인된 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약 2만7000명에 달하는 등, 올 봄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 됐으며 중증화해 집중치료실에서 치료를 받는 환자도 전국적으로 늘어났습니다.
‘공중위생상의 비상사태’는 오는 17일부터 법적 효력을 지니는데, 마크롱 대통령은 TV인터뷰에서 감염이 특히 확산되고 있는 파리와 그 주변 그리고 동부 리옹 등 9개 지역에서, 오는 17일부터 적어도 4주일간 오후 9시부터 오전 6시까지의 외출을 금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위반할 경우에는 135유로, 일본엔으로 약 1만7000엔의 벌금이 가해집니다. 이로써 레스토랑과 카페, 영화관 등의 야간 영업은 대폭 제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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