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대회 조직위원장, 도쿄 올림픽에 대해 “성공을 거두고 있다”

도쿄를 시찰 중인 2024년 파리 올림픽 패럴림픽 조직위원회의 에스탕게 위원장이 5일 NHK 인터뷰에 응해, 도쿄 올림픽에 대해 “코로나19 감염대책과 폭염대책 등에서 성공을 거두고 있다”며 대회 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이날 인터뷰에서 에스탕게 위원장은 도쿄대회에 대해 “다음 대회를 운영하는 입장에서 이번 대회의 대책을 배우러 왔지만, 어떤 상황에서도 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잘 알게 됐다”며 “코로나19 감염대책, 폭염 대책 등 모든 면에서 성공을 거두고 있다”며 대회 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한편으로, 대회 기간 중에 일본 국내에서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것을 언급하며 “매우 엄격한 감염대책과 제한 아래서 선수들은 잘 보호되고 있다”며 “검사 양성률은 대회 전체에서 0.02% 정도로 매우 낮다”고 말해, 대회는 안전하게 운영되고 있다는 인식을 나타냈습니다.

또, 서핑과 스케이트보드, 사이클 BMX 프리스타일 파크 등 젊은 세대에 인기가 있는 스포츠가 처음으로 도쿄대회에서 선보인 데 대해서는 “대회에 새로운 가치를 가져왔다고 생각한다”며 “파리 대회에서는 이들 경기 뿐 아니라 브레이크댄스도 도입된다”면서 “대회의 멋진 점은 어떻게 다양성을 받아들이느냐 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파리 대회를 위해 감염대책과 백신 보급을 추진하겠다”며 “경기를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거리에서 개최하는 등 사람과 스포츠를 더욱 연결할 수 있는 기획으로 대회를 성공시키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파리대회 조직위원장, 도쿄 올림픽에 대해 “성공을 거두고 있다” | NHK WORLD-JAPA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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