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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다음 달부터 3차 백신 접종 방침 본문
프랑스의 마크롱 대통령은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다음 달부터 고령자 등 감염 위험성이 높은 사람을 대상으로 3차 접종을 실시할 방침을 나타냈습니다.
프랑스에서는 1차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이 인구의 65%에 달하고 있으나, 델타변이가 확산돼 4일에는 신규 감염자가 2만 8000명을 넘어섰습니다.
프랑스 남부에서 휴가 중인 마크롱 대통령은 백신 접종과 관련한 젊은 사람들의 질문에 대해 인스타그램 동영상으로 답을 하고 있는데 5일에도 메시지를 올렸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메시지에서 “면역기능이 현저히 저하되거나 질병이나 고령으로 몸이 약하면 항체를 더 빨리 잃게 된다”며, “바이러스와 싸우기 위해서는 추가 접종이 필요하다”고 말해, 감염 위험성이 높은 사람을 대상으로 다음 달부터 3차 접종을 실시할 방침을 나타냈습니다.
3차 접종은 이스라엘이 시작했으며 영국과 독일도 다음 달부터 시작할 방침을 나타낸 반면, 세계보건기구, WHO는 개발도상국에서 접종이 진전되지 않고 있다며 다음 달 말까지 실시하지 말라고 요청하고 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를 의식해 “3차 접종은 바로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특별히 몸이 약한 사람과 고령자가 대상”이라고 말해, 우선은 감염 위험성이 높은 사람이 대상이 될 것이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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