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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국가 바레인이 영국에 이어 두 번째로 ‘화이자’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사용을 긴급 승인했습니다. 바레인 정부는 성명에서, 이번 결정은 모든 가능한 데이터를 검토하고 평가한 후 국가보건규제당국의 승인 확인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바레인 당국은 얼마나 많은 백신을 구매했는지, 또 언제부터 백신 접종을 시작할 것인지 밝히지 않았습니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개발한 백신 ‘mRNA’는 고온에 취약해 전달과 보관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mRNA'는 섭씨 영하 70도의 초저온 상태에서 보관 전달돼야 합니다. 그러나 바레인은 여름 온도가 보통 섭씨 40도까지 올라가고 습도도 높은 편입니다. 미 해군 제5함대가 주둔하고 있는 바레인은 인구 약 ..
지난해 왕족 지배에 항의하는 대규모 반정부시위가 발생한 페르시아만의 섬나라 바레인에서 시위 발생 1주년을 앞두고 또 다시 항의시위가 확산돼 치안부대가 진압에 나서는 등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바레인에서는 지난해 2월에 이슬람교 수니파 왕족의 지배를 받고 있는 ..
반정부 시위가 장기화되고 있는 바레인의 하마드 국왕과, 반정부시위가 자국으로 번질 것을 경계하는 인접국 사우디아라비아의 압둘라 국왕이 23일 긴급 정상회담을 갖고 향후 대응책을 협의한 것으로 보입니다. 바레인에서는 이슬람교 수니파의 지배에 불만을 품은 이슬람교 시아파의 시민들이 항..
인터넷 동영상 투고 사이트인 '유튜브'에서 공개된 영상에는 바레인의 치안부대가 시위 중인 사람들에게 격렬한 총격을 가하는 모습이 비쳤습니다. 이는 18일 낮무렵에 촬영된 것으로 보이며 시민들은 수도 마나마의 노상에서 바레인의 국기를 들고 '평화적으로 평화적으로'라고 외치면서 행진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