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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로 들어오는 투표자들을 ‘확보’하라.” 2030세계박람회(월드엑스포) 개최지 결정 투표를 앞두고 막판 득표전에 나선 우리 정부가 프랑스 파리에서 ‘투표자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참석을 위해 입국하는 각국 ‘투표자’들을 개별적으로 만나기 위해 ‘인물과 동선 파악’에 열을 올리는 모습이다. 프랑스 파리에서 활동하고 있는 우리 정부 관계자는 23일(현지시간) 와의 통화에서 “투표권자들이 결정되는 것을 파악한 이후 입국 스케줄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엑스포 개최지를 결정하는 BIE 총회에는 대부분 프랑스 주재 각국 대사들이 참석해 투표권을 행사한다. 그러나 일부 국가의 경우 본국에서 직접 ‘투표자’를 파리로 보내기도 한다. 최근에는 한국과 경쟁하는 사우디가 ‘2차 투표 ..
부산시가 2030세계박람회(월드엑스포) 개최 도시를 결정하는 국제박람회기구(BIE) 투표에서 기호 1번으로 나서게 됐다. 투표가 진행되는 오는 28일 최종 프레젠테이션(PT)도 첫 번째로 하게 돼 그야말로 ‘넘버 원’으로 엑스포 유치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부산시는 이날 열리는 BIE총회에서 부산이 기호 1번으로 엑스포 개최지 투표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기호 2번은 이탈리아 로마, 최대 경쟁국인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는 기호 3번으로 확정됐다. 기호 배정은 총회 당일 경쟁 프레젠테이션(PT) 순서이기도 하다. 이번 기호 결정은 유치의향서 신청순으로 결정됐다. 특히 부산은 신청 일자가 더 빠른 러시아 모스크바와 우크라이나 오데사가 탈락하면서 기호 1번을 배정받게 됐다. 부산은 2021년 6월, 이탈리아 ..
삼성전자가 영국 런던에서 '부산엑스포' 택시를 통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막바지 유치전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런던의 명물택시 '블랙캡'을 '부산엑스포 택시'로 꾸미고 19일부터 28일까지 래핑 광고를 진행한다. 엑스포 유치를 응원하는 메시지와 부산의 명소를 표현한 일러스트로 전면 도배된 이 차량은 버킹엄궁, 웨스트민스터, 런던아이, 피카딜리 광장 등 런던 시내 곳곳을 누비며 부산엑스포에 대한 주목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2030 엑스포 개최지가 결정되는 11월 28일 BIE 제 173회 총회 때까지 유럽 전역에서 부산엑스포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한국이 2030년 세계박람회 유치 경쟁에서 상당히 많이 쫓아왔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매일경제와 단독 인터뷰를 하고 “남은 일주일간 아쉬움을 남기지 않는다는 각오로 임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는 오는 28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결정된다.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와 부산이 치열하게 경합하고, 이탈리아 로마가 그 뒤를 따르는 판세다. 한 총리는 “이번 엑스포는 역대 가장 치열한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는 만큼, 작은 차이도 당락에 영향을 미친다는 생각으로 모든 순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 일주일은 한국에 우호적이었던 국가의 표를 다지는 일을 주로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총리는 지난 1년 반을 돌아보며 ..
2030년 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위원회 공동 위원장을 맡고 있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겸 SK그룹 회장이 6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목발을 짚은 채 외친 건배사다. '행운을 빈다'는 영어 관용어를 재치 있게 풀어낸 것. 월드컵, 올림픽과 함께 세계 3대 축제로 꼽히는 엑스포를 부산에서 열기 위해 지난해 5월부터 정부와 똘똘 뭉쳐 '원팀(one team)'으로 뛴 재계의 노력을 보여준 상징적 장면이다. 지구 197바퀴 넘게 뛴 재계… BIE 회원국 일대일 마크 재계의 부산엑스포 유치 전략은 '밀착 마크'로 요약된다. 막강한 자금력을 자랑하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보다 늦게 유치전에 뛰어든 만큼, 대한상의를 비롯한 경제 단체와 주요 대기업이 BIE 182개 회원국을..
2030년 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지 투표일인 28일을 앞두고 국제박람회기구(BIE) 본부가 있는 프랑스 파리 곳곳에 후보지 부산을 알리는 광고가 진행된다. 19일 부산시에 따르면 BIE 본부가 위치한 파리의 드골공항 디지털 타워 4곳과 시내 대형쇼핑몰 ‘시타디움’의 외벽 대형 스크린 2곳, 택시 100대에 2030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광고를 진행하고 있다. 광고는 한국적 아름다움을 알릴 수 있는 한복 기반의 화려하고 직관적인 디자인이다. 파리 택시 외부에는 색동 한복을 입은 어린이가 태극기를 들고 있는 모습이 래핑 됐다. ‘부산 코리아 월드 엑스포 2030’으로 래핑한 택시는 파리 시내 곳곳을 누비며 유치 분위기를 고조시킬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드골공항 수화물 도착장과 파리 대형쇼핑몰 ‘시타디..
“부산은 완벽한 도시입니다. 편리한 교통, 아름다운 환경, 역사 유적지, 레저 코스, 다양한 문화 활동 등 부족한 게 없거든요. 부산을 사랑하는 이유이자 2030년 세계박람회가 부산에서 열려야 하는 이유입니다.” 글로벌도시재단의 부산엑스포 홍보 단체 ‘엑스포 프렌즈’로 활동한 칸 무함마드 와카스(31·파키스탄) 씨는 16일 국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2030 세계박람회(월드엑스포)가 부산에 유치돼야 하는 이유를 이 같이 설명했다. 재단은 지난해 3월부터 엑스포 프렌즈를 꾸려 홍보 활동을 진행해 왔다. 엑스포 프렌즈는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 43개 나라를 포함, 46개국 215명의 외국인으로 구성됐다. 대부분은 외국인 유학생으로 온·오프라인에서 자국어로 부산을 세계에 알리고 있다. 와카스 씨는 외국인의..
2030 세계 엑스포 개최지 투표가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국사찰에서 스님과 불자들이 부산의 유치를 발원하며 한 마음으로 정성을 모은다. 조계종 총무원(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세계엑스포의 부산 유치를 기원하며 전국사찰에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 법회 봉행과 홍보 현수막 게시, 연등 달기 등을 지침으로 안내했다”고 11월13일 밝혔다. 총무원은 전국사찰에 내린 지침을 통해 “국제박람회기구(BIE)가 공인한 세계엑스포 행사는 개최국의 역량을 과시함은 물론 개최국의 발전성과를 알릴 수 있는 장으로 전 세계가 주목하는 대규모 국제행사”라며 “현재 대한민국 정부와 부산시를 중심으로 노력하고 있는 2030 세계엑스포가 불도(佛都)의 도시 부산으로 결정된다면 대한민국은 물론 글로벌 도시 부산의 새로운 도약과 함께..
2030세계박람회(월드엑스포) 개최지 결정이 보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국 정부가 ‘언더독’(상대적 약자)으로 시작해 백중세까지 온 부산의 대역전극을 목표로 마지막 세몰이에 나선다.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한덕수 국무총리와 박형준 부산시장, 각 부처 장관, 여야 국회의원들이 마지막 무대인 프랑스 파리에 총집결해 쌍끌이 방식으로 막판 표심을 굳히겠다는 방침이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12일부터 4일간 일정으로 파리를 방문한다. 파리는 오는 28일 2030월드엑스포 개최지 결정이 이뤄지는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장소여서 2030월드엑스포 유치전에 나선 경쟁국들의 마지막 교섭 활동 무대로 꼽힌다. 한 총리는 지난달에도 유럽 4국을 찾는 등 2030월드엑스포 유치에 전념하다시피 하고 있다. 한 총리는 이번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8일(현지 시각) ‘태평양제도포럼(PIF)’ 정상회의가 열린 남태평양 쿡 제도 라로통가섬에서 ‘2030 부산 엑스포’ 유치 활동을 벌였다. 이날 남태평양에 있는 쿡 제도(Cook Islands)와 피지 정부는 각국의 정상들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등 한국 인사들을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한 사실을 SNS를 통해 전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방문에서 쿡 제도 교육부와 삼성의 글로벌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인 ‘삼성 솔브포투모로우’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재용 회장은 각국 정상들에게 이 프로그램을 소개하면서 엑스포 유치 지원을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 솔브포투모로우’는 청소년 아이디어 경진 대회로 학생들의 과학, 기술, 공학, 수학 역량은 물론 4차 ..
롯데는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 투표를 앞두고 오는 27일까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팬을 보유한 축구 리그인 영국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장에 '2030 부산 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광고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프리미어리그는 경기당 평균 관중 수가 약 4만 명에 달하고, 전 세계 212개국 약 6억 가구가 시청하는 것으로 알려진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프로축구 리그다. 롯데는 '월드 엑스포 2030 부산, 코리아(WORLD EXPO 2030 BUSAN, KOREA)'와 'HIP KOREA! BUSAN IS READY' 등 부산 엑스포 유치 기원 메시지 광고를 운영한다. 5일(한국시간) 국가대표 황희찬 선수가 소속된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와 셰필드 유나이티드 경기를 시작으로 맨체스터 유나..
2030 세계박람회 개최 도시를 결정하는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가 약 3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관련 국가들이 막판 총력전에 나섰다. 한국도 박진 외교부 장관이 지난 3일부터 프랑스 파리를 방문하고 있으며,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 재계 주요 인사도 조만간 파리로 향할 예정이다. BIE 총회에서 실제로 ‘한 표’를 행사할 가능성이 높은 각국 주(駐)프랑스 대사를 만나 부산 지지를 호소하기 위해서다. 대사들의 개인적 선호, 투표 직전 이뤄지는 5차 프레젠테이션 등이 2030 엑스포 유치의 막판 변수로 떠올랐다는 분석이다. 투표, 어떻게 이뤄지나 2030 세계박람회 개최 도시는 오는 28일 열리는 BIE 총회에서 결정된다. 182개 BIE 회원국은 인구, 면적, 국력 등과 관계없이 한 표씩의 투표권을..
2030세계박람회(월드엑스포)의 강력한 경쟁국인 사우디아라비아가 2034년 FIFA(국제축구연맹) 월드컵 개최를 사실상 확정지으면서 막판 유치전의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호주축구협회는 FIFA의 월드컵 개최국 신청 마감일인 이날 “경쟁에 참여하지 않는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발표했다. 사우디 외에 유일하게 개최 의향을 보였던 호주가 월드컵 개최 신청을 하지 않으면서 단독후보가 된 사우디의 개최가 거의 확실해졌다. 개최지 결정(오는 11월 28일)을 한 달도 남겨두지 않은 상황에서 사우디의 2034년 월드컵 개최는 부산엑스포 유치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2025년 일본 오사카·간사이 엑스포 개최로 같은 아시아에 위치한 데다 지리적으로 가까운 부산이 바로 ..
"국민의 힘은 중도 우파정당(온건 보수주의)으로 자본주의민주주의 운동 연합 입장에서 산업화 세력과 민주화 세력 모두를 포용하고 자유권과 생존권(사회권)을 존중하는 인적자원과 정책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부패정치(돈 거래나 계보정치)를 척결하기 위해서는 각종 공직 선거출마 후보자 추대는 밀실공천 보다는 제한된 자유경선제 도입이 필요합니다" 국민의힘을 쇄신할 혁신위원장에 23일 임명된 인요한(64·존 린턴) 연세대 의과대학 교수는 영남 지역색이 강한 여당에서 이례적인 ‘호남 태생’이자 첫 귀화자 출신 혁신 수장이다. 190㎝가 넘는 장신에 줄곧 자신을 “순천 촌놈”이라고 소개하는 푸른 눈의 인 위원장은 정치적으로 편향되지 않은 ‘통합론자’로 평가를 받아 왔다. 인 위원장은 19세기 미국에서 건너온 ‘선교의 아버..
내달 말 2030 엑스포 개최지 발표를 앞두고 LG가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 대사들이 주로 거주하는 영국 런던, 벨기에 브뤼셀, 프랑스 파리 등 유럽 주요 도시에서 부산의 매력을 알리는 브랜드 마케팅을 집중 전개하며 ‘2030 부산엑스포’ 막판 유치전에 힘을 보태고 있다. LG는 현지시간 23일부터 영국 런던에서 ‘부산이 엑스포를 유치할 준비가 됐다’는 의미의 ‘BUSAN is Ready’ 등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메시지를 붙인 2층 버스인 ‘엑스포 버스’ 210대를 운영한다. LG는 버스 광고를 통해 엑스포 개최 후보지인 부산의 매력을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부산의 영문 알파벳(BUSAN) 속에 해운대 마천루, 광안대교, 해동 용궁사, 다이아몬드타워, 다대포 해수욕장 등 부산의 대표 랜드마크..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지를 결정지을 운명의 날이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부산엑스포 유치에 대한 국민적 열망도 커지고 있다. 부산엑스포 개최는 우리나라의 위상을 한층 높이는 것은 물론 수십조원의 경제적 효과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2030 부산엑스포 유치에 성공하면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12번째로 등록 엑스포를 개최하는 국가가 된다.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메가 이벤트를 모두 연 국가로는 7번째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부산 유치를 추진 중인 월드엑스포는 5년마다 열리는 국제박람회기구(BIE) 등록 엑스포로 6개월 동안 행사가 이어지는 데다 개별 참가국이 자국 경비로 국가관을 건설하기 때문에 개최국의 실익이 큰 행사로 알려져 있다. 앞서 1993년 대전, 2012년 전남 여..
단식 후유증으로 35일 만에 당무에 복귀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민생 경제 회복과 국정 쇄신을 위한 ‘내각 총사퇴’를 내세우면서 윤석열 대통령과 여야 대표가 만나는 ‘3자 회동’을 역제안했다. 전날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제안한 여야 대표 간 양자 회담을 거절하며 새 제안을 낸 것이지만, 여당은 민생 협치 방안이 아닌 정국 주도권을 잡으려는 ‘정치적 수’로 판단한 듯 거절의 뜻을 표명했다. 이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여당의 무능함·무책임함으로 국민의 삶·경제·안보가 위협받고 있다”며 “내각을 총사퇴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정부의 연구개발(R&D) 예산 삭감을 비판하고 재정지출 확대, 미래 먹거리 산업 투자 강화, 정부 예산 원점 재검토 등을 촉구했다. 그는 정부의 의대..
2030세계박람회(월드엑스포) 개최지 결정 시점이 40여 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 표심이 요동친다. 특히 유럽과 아프리카의 부산 지지세 확산이 뚜렷해 민·관·정의 막판 유치전이 탄력을 받는다. ●유럽·아프리카 ‘부산 약진’ 엑스포유치위원회 핵심 인사는 18일 국제신문과의 통화에서 유치전 판세와 관련해 “부산과 리야드(사우디아라비아)의 승산이 50 대 50이라는 것이 냉정한 분석”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 인사는 대륙별 판세를 언급하며 “막판으로 갈수록 부산 지지세가 강해지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유치위가 대륙별 판세를 밝힌 것은 처음이다. 우선 유치위 측은 유럽에서 ‘부산 우세’가 굳어졌다고 자신했다. 유럽의 몰타 외교부 장관이 이번 달 방한하는 것도 이런 분위기와..
"국민의 힘이 내년 총선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극우성향 보다는 자본주의민주주의를 지지하는 모든 국민들의 포용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자본주의 경제가 잘 가동되고, 민주주의 정치가 잘 운영되는 국가는 선진국입니다. 민주국가의 경제 토대는 자본주의이며 정치 토대는 민주주의입니다 "민주주의 반대는 공산주의가 아닌 독재주의(전체주의)고, 자본주의 반대는 공산주의입니다. 자본주의민주주의 혁명 이후 자유주의(자유권)와 사회주의(사회권=생존권) 공존(존중) 자유사회(민주국가)입니다. 민주국가의 경제 토대는 자본주의이며 정치 토대는 민주주의입니다. 민주국가는 자본주의민주주의 혁명 후 자유민주주의 세력과 사회민주주의 세력의 연합정부입니다."[자본주의민주주의 운동연합] 국민의힘 임명직 당직자 8명 전원이 서울 강서구청장 ..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지난 7일(현지시간) 이스라엘에 가한 대대적인 공격을 놓고 북한이 한국을 향해 준비하는 ‘하이브리드전’의 양상을 미리 보여줬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정규전은 물론 비정규전을 아우르는 기습에 속수무책으로 당한 이스라엘 상황이 한국에서도 얼마든지 등장할 수 있다는 의미다. 아이언돔도 물량 공세엔 속수무책 외신에 따르면 이날 이른 아침 하마스는 수천발의 로켓포로 선제 공격했다. 하마스 측은 이스라엘에 약 20분간 5000발을 퍼부었다고 주장했다. 반면 이스라엘 방위군은 2200발이라고 발표했다. 수치는 차이가 나지만 하마스가 비록 2000여발의 로켓포를 쐈다 해도 하마스가 사전에 치밀한 준비를 거쳐 대규모로 공격한 건 분명하다. 이에 이스라엘이 자랑하는 방어 시스템인 아이언돔은 ..
탁구 신동 신유빈(19·대한항공)은 첫 국가대표에 승선한 2019년부터 바로 국제대회에서 띠동갑 선배 전지희(31·미래에셋증권)와 여자 복식 호흡을 맞췄다. 전지희는 “당시 중학생이었던 유빈이의 남다른 실력에 깜짝 놀랐다. ‘유빈이를 위해 내가 앞으로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후 4년을 동고동락했다. 세계선수권, 아시아선수권 등 굵직한 대회에 함께 나선 둘은 경기를 앞두곤 숙소에서 탁구 영상을 돌려보며 경기 운영 방법을 논했다. 그리고 늘 승리의 공(功)은 상대에게, 패배의 과(過)는 자신에게 돌렸다. “나 때문에 진 것 같아 미안하다”고 말하며 잘못을 인정하는데 머뭇거림이 없었다. 그렇게 차근차근 서로 신뢰를 쌓았고 한국 탁구가 자랑하는 최강 조합으로 거듭났다. 신유빈-전지희 조(..
김우민(22·강원도청)은 29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남자 자유형 400m 결선을 마친 뒤 관중석을 향해 큰 절을 했다. 아들의 ‘3관왕’ 등극을 보기 위해 먼 곳까지 날아 온 부모님을 향한 절이었다. “위에 부모님이 계셔서, 세리머니로 올라가 절을 올렸습니다. 전 국민께 한 것이기도 해 좋게 봐주셨으면 하네요.” 시원한 추석 선물이었다. 김우민은 이날 자유형 400m 결선에서 압도적인 레이스를 선보이며 1위(3분44초36)로 터치 패드를 찍었다. 그는 앞서 계영 800m·자유형 800m에 이어 세 번째 금메달을 거머쥐며 대회 3관왕에 올랐다. 김우민은 자유형 1500m에선 은메달을 수확해 이번 대회에서 총 4개의 메달을 손에 넣었다 김우민은 1982년 뉴델리 대회의 ..
블룸버그통신은 7일 반도체 전문 조사기관 테크인사이츠를 인용해 화웨이 '메이트 60 프로'에 SK하이닉스의 메모리반도체가 사용됐다고 보도했다. 메이트60 프로는 화웨이가 이달 초 중국에 출시한 최신형 플래그십 스마트폰이다. 테크인사이츠 분석에 따르면 메이트 60 프로에는 SK하이닉스의 LPDDR5(저전력 D램) 및 낸드플래시 제품이 탑재됐다. 이 보도에 대해 SK하이닉스는 "화웨이와 반도체 거래를 한 적 없다"면서 경위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화웨이는 미국의 수출 규제를 받고 있어, SK하이닉스의 메모리반도체를 구매하는 것이 원칙적으로 불가능하다. 블룸버그통신은 "메이트 60 프로의 구성품 대부분이 중국 현지 조달품인 가운데, 이례적으로 해외 기업인 SK하이닉스의 메모리 반도체가 탑재됐다"며 "미..
재계·금융계 대표와 자치단체장 등 사회 주요 인사들이 속속 수산물 소비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1일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은 ‘여름 보양은 우리 수산물로’라고 적힌 피켓을 든 사진을 한국콜마 페이스북에 올렸다. 최근 수산물 소비를 독려하기 위해 각계 인사들이 벌이는 ‘수산물 소비 및 어촌·바다 휴가 활성화’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한 것이다.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으로부터 지목을 받은 윤 회장은 다음 캠페인 주자로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을 추천했다. 김 회장은 “다음 캠페인 참가자로 미래에셋 최현만 회장을 추천하겠다”고 했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처리수 방류 이후 일부에서 우리 수산물 안전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자, 재계·금융계 인사들과 자치단체장들이 소셜미디어에 직접 자신의 사진을 올리는 릴레이 캠페..
삼성전자가 일본에서 갤럭시Z5 시리즈 출시를 앞두고 도쿄 시부야에서 '갤럭시Z플립5' 옥외광고를 진행했다. 삼성전자는 이달 22일 일본 도쿄에서 현지 미디어 행사를 열고 '갤럭시Z플립5'와 '갤럭시Z폴드5'의 공식 출시를 알렸다. 일본에서의 사전 판매는 이번달 22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며, 공식 출시일은 9월 1일이다. 일본 출고가는 플립5 15만4300엔(약 141만원), 폴드5 24만2660엔(약 222만원)으로 국내 출고가 보다 2~12만원 높게 책정됐다. 일본 출고가는 플립5 15만4300엔(약 141만원), 폴드5 24만2660엔(약 222만원)으로 국내 출고가 보다 2~12만원 높게 책정됐다. 삼성전자는 일본에 출시하는 폴더블폰으로는 'GALAXY'(갤럭시) 로고 대신 'SAMSUNG'(삼성..
대회 기간 내내 위생 논란을 낳았던 새만금 잼버리 현장의 열악한 화장실 풍경이 영상을 통해 확인됐다. 뻥 뚫린 화변기 아래로 분뇨가 보이는 일명 ‘푸세식’ 화장실을 마주한 한 외국인 대원이 입을 틀어막으며 경악하는 모습도 그대로 찍혔다. 이 모습은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파티오 스카우트’에 게시된 7분짜리 영상에서 나왔다. 2023 새만금 잼버리 대회에 참가한 칠레 대원들의 일정과 활약을 담아 소개하던 채널로, 대회를 마무리하며 올린 총정리 성격의 영상이었다. 문제의 장면은 ‘아시아의 화장실’이라는 의미의 ‘Baños asiáticos’ 문구가 화면에 뜬 뒤 등장했다. 벌판에 줄지어 선 1인용 재래식 화장실들이 나오고 한 여성 대원이 문 열린 화장실 안을 손으로 가리킨다. 카메라가 안쪽의 변기를 비추..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6일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 대회’ 프로그램 운영과 관련, “폭염으로 영내활동이 축소되는 상황을 고려해 스카우트 대원들이 한국의 자연과 문화를 더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문체부, 행안부 등과 협력해 추가로 제공할 수 있는 영외문화체험프로그램을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전북 부안 새만금 잼버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 같이 말하고 “숲체험, 템플스테이, 역사체험, 지역특화프로그램 등 지원가능한 프로그램에 대해 세계스카우트연맹에 제안했고, 대원들이 희망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장관은 또 향후 예정된 주요 특화 프로그램과 관련, “금일 12시 30부터 13시까지 ‘2023 호주 아발론 국제 에어쇼’..
"한국 정치지도자들도 Guide Ear(Language, Intelligence) 보다는 Bird's Eye(Reading,Investigation)이 돼야 합니다 그래야 거짓말이나 가짜정보를 극복할 수 있습니다 From Guide Ear(Language, Intelligence) to Bird's Eye(Reading,Investigation)".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는 2일 “민주당의 모든 구성원은 세대 갈등을 조장하거나 특정 세대에게 상처를 주는 언행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은경 혁신위원장과 양이원영 의원의 노인 폄하 논란을 둘러싼 파장이 거세지자 뒤늦게 당 차원에서 수습에 나선 것.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당 차원의 사과를 요구한 대한노인회 사무실을 두 차례 찾아 거듭 사과했다. ‘대리..
지난 26일 ‘갤럭시 언팩 2023’ 취재를 위해 방한한 중남미와 동남아, 오세아니아 외신 기자 40여 명이 28일 부산 동구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내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홍보영상관’을 찾았다. 이날 홍보영상관을 방문한 중남미의 한 기자는 “부산시가 기존 시설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장기 도시개발 계획의 한 과정으로 엑스포를 유치한다는 것과 친환경적 부분을 염두에 두고 시설을 만들었다는 것이 무척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남아에서 온 기자는 “홍보영상관 담당자의 설명을 듣고 부산시의 준비와 추진력에 놀랐다. 다른 도시들과 경쟁에서 이겼으면 좋겠다”며 부산시 관계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뉴질랜드의 한 기자는 “홍보영상관 한 곳만 봤는데도 전시 내용과 설명에 만족스러웠다. 특히 부산의 엑스포..
한국이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2회 연속 4강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한국은 5일 아르헨티나의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FIFA U-20 월드컵 나이지리아와의 준준결승에서 연장 접전 끝에 1-0으로 승리했다. 한국의 결승골은 연장 전반 5분 최석현의 머리에서 나왔다. 코너킥 상황에서 이승원이 올린 공을 최석현이 헤딩해 우측 상단에 꽂히는 골을 넣었다. 최석현의 골은 에콰도르와의 16강전에 이은 두 경기 연속 골이었다. 이날 경기에서 한국은 볼 점유율과 슈팅 수에서 열세를 보였다. 한국의 유효 슈팅은 단 한 번이었는데, 이 유효 슈팅이 골로 연결됐다. 김은중 감독은 경기 후 방송 인터뷰에서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말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