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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Pacific Region Intelligence Center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세 번째이자 임기 마지막인 국정연설에서 유럽과 자유 세계를 지키기 위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를 막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한국, 일본 등과의 동맹 활성화를 통해 중국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지키고 있다는 점도 재확인했습니다. 최상위 부유층을 대상으로 한 부유세 도입을 통해 연방 재정 적자를 줄이겠다는 의지도 강조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https://youtu.be/jSgl1txHGDY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7일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행한 국정연설에서 러시아 푸틴 대통령을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녹취: 바이든 대통령] “What makes our moment rare is that freedom and democracy are under attack, b..
스웨덴이 어제(7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공식 회원국이 됐습니다. 나토 가입 문서 수탁국인 미국 국무부는 이날 관련 통지문에서 스웨덴의 나토 가입 의정서가 이날부로 발효된다고 확인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바이든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스웨덴을 나토의 32번째 동맹국으로 맞이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환영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75년 전, 미국과 다른 11개국이 나토 설립을 위해 모였을 때, 해리 트루먼 미 대통령은 이 연합이 ‘침략과 침략에 대한 두려움에 대한 방패를 만들어줄 것’이라고 말했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오늘날 이 방패와 대서양을 가로지르는 안보는 스웨덴이 나토에 공식 합류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해졌다고 강조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
우리가 월드컵 4강 진출에 흥분하던 2002년, 과학계에선 놀라운 실험이 있었다. 뇌에 칩을 심은 원숭이가 뇌의 전기 신호로 컴퓨터 커서를 움직인 것이다. 원숭이 두개골에 박힌 칩은 컴퓨터와 전선으로 연결돼 있었다. 이렇게 뇌와 컴퓨터를 연결해 서로 정보를 주고받는 기술을 BCI(Brain-Computer Interface)라고 한다. BCI를 이용해 2008년 원숭이가 로봇 팔로 음식을 먹었다. 2012년엔 똑같은 일을 인간에게 적용해 성공시켰다. 하지만 이때까지만 해도 전반적 기술 수준은 불완전했다. 뇌의 전기 신호를 읽고 송신하는 정확도가 떨어졌다. 수술도 신경외과 전문의가 집도했다. 하지만 2016년 일론 머스크라는 재계 거물이 손을 대면서 판도가 달라졌다. 뇌의 전기 신호를 읽기 위한 전극이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