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24/03/01 (3)
Asia-Pacific Region Intelligence Center
미국과 한국 외교장관이 워싱턴에서 만나 북한 문제 등 다양한 양자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미 국무장관은 두 나라가 세계의 거의 모든 주요 도전에 맞서 공조하는 등 미한 협력이 어느 때보다 강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조은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한국의 조태열 외교장관이 28일 워싱턴 국무부 청사에서 만났습니다. 지난 1월 조 장관이 취임한 이후 두 장관이 직접 만나 양자 회담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블링컨 장관은 이날 회담 모두 발언에서 “한국과 미국의 협력관계는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다”며 “양자 차원과 지역 차원, 국제 차원에서 모두 그렇다”고 평가했습니다. [녹취: 블링컨 장관] “Korea and the United States, our partnership is str..
미국과 한국 외교장관이 북한과 러시아 간 군사협력이 역내 안정과 국제 비확산 체제에 심각한 위협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미한일 3국 관계의 중요성도 재확인했습니다. 조은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한국의 조태열 외교장관이 28일 워싱턴에서 만나 북한 문제를 비롯한 다양한 지역과 글로벌 도전에 대해 논의했다고 매튜 밀러 국무부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밀러 대변인은 29일 발표한 성명에서 두 장관은 “점증하는 북한의 공격적인 행동, 우크라이나 주민들을 공격하는데 사용될 탄도미사일의 러시아 이전을 포함한 유엔 안보리 결의의 반복적인 위반, 국내 탄압 강화에 대한 우려를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밀러 대변인] “The Secretary and Foreign Minister discussed t..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기업인 메타가 삼성전자의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사업 등에서 협력에 나선다. 윤석열 대통령과 만난 메타 창업자인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는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거대 기업으로서 차지하는 위치가 협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삼성의 반도체 사업 투자에 정부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고 화답했다. 윤 대통령은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저커버그 CEO를 접견하고 “메타가 상상하고 설계한 것을 한국 산업이 적극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며 “인공지능(AI) 시스템에 필수인 메모리(반도체)에서 한국 기업이 세계 1·2위의 최고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저커버그 CEO도 이에 “이미 한국의 부품에 많이 의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