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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가 헌법에 여성이 낙태할 자유를 명시한 세계 최초의 국가가 될 예정이다. 지난 4일(현지시간) 파리 외곽 베르사유궁전에서 프랑스 상·하원 의원들은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소집한 특별 합동 회의에 참석했다. 정부가 제시한 해당 헌법 개정안은 양원 합동 회의에서 5분의 3 이상이 찬성해야 통과될 수 있었다. 그리고 투표 결과 예상대로 찬성이 압도적이었다. 이에 따라 1958년 제정된 현행 프랑스 헌법(제5공화국 헌법)의 제34조엔 “이 법은 여성이 낙태를 할 수 있는 자유를 보장한다”는 내용이 추가되게 된다. 이번 개헌은 현행 프랑스 헌법의 25번째 개정이자, 2008년 이후로는 처음이다. 한편 여론조사에 따르면 프랑스 국민의 약 85%가 이번 개헌을 지지했으며, 의회 내 우파 세력의 저항은 별다른 ..
Today, President Biden and Vice President Harris met with Leader Schumer, Leader McConnell, Speaker Johnson, and Leader Jeffries in the Oval Office about the urgency of keeping the government open and passing the bipartisan national security supplemental. The President made clear that Congress must take swift action to fund the government and prevent a shutdown. A shutdown is unacceptable and wo..
中国の立法機関、全国人民代表大会(全人代)の報道官は4日の記者会見で、李強首相が5日開幕する全人代の最終日に記者会見を行わないと明らかにした。「特別な事情」がなければ今後も「数年間行わない」とし、李氏の任期中は事実上廃止する。全人代閉幕後の首相記者会見は30年以上続く慣例で、中国政府の透明性が大きく低下することになる。 婁勤倹(ろう・きんけん)報道官が発表すると、150人を超す内外の報道陣から驚きの声が漏れた。婁氏は「社会の主要な関心」は政府活動報告などに「全て回答がある」と主張。代わって外交、経済、民生部門の閣僚などの記者対応を増やすとした。 中国では国家主席が質疑応答のある記者会見を開くことはまれ。首相会見は全人代に合わせた年1回のみで、指導部の見解を問える数少ない機会だった。全人代閉幕後の首相会見は、1988年に李鵬首相が初めて行い93年から慣例化したとされ、取材制限の厳しい新型..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GAA(Gate-All-Around) 기술을 적용한 3나노(nm, 나노미터) 파운드리 공정 기반의 초도 양산을 시작했다. 3나노 공정은 반도체 제조 공정 가운데 가장 앞선 기술이며, 차세대 트랜지스터 구조인 GAA 신기술을 적용한 3나노 공정 파운드리 서비스는 전 세계 파운드리 업체 중 삼성전자가 유일하다. 삼성전자는 3나노 공정의 고성능 컴퓨팅(HPC, High-Performance Computing)용 시스템 반도체를 초도 생산한데 이어, 모바일 SoC 등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장 최시영 사장은 “삼성전자는 파운드리 업계 최초로 ‘하이-케이 메탈 게이트(High-K Metal Gate)’, 핀펫(FinFET), EUV 등 신기술을 선제적으로 도입하며 ..
일본의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4일 일본인 납북 피해자 가족들과 만나 “정상 간 관계 구축이 중요하다”며 일북 정상회담에 대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총리 관저에서 납치 피해자 가족들과 만나 "일본과 북한 간 불신감을 끊고 서로 밝은 미래를 그리기 위해서는 저 자신이 주체적으로 움직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일본인 납북 피해자 가족모임은 지난달 25일 피해자 부모가 살아있는 동안 일본인 피랍자 일괄 귀국이 실현되면 북한에 대한 일본 정부의 독자제재 해제에 반대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정했습니다. 이들은 또 피랍자 즉시 일괄 귀국을 조건으로 인도적 지원에 반대하지 않는다는 지난해의 방침도 유지했습니다. 납북 피해자인 요코타 메구미씨의 남동생이자 모임 대표인 요코타 다쿠야씨는 북한 ..
미 연방대법원은 오는 11월 대선에서 공화당 후보로 출마가 유력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출마 자격’을 제한하는 콜로라도주 대법원 판결을 뒤집고 “트럼프는 대선 출마가 가능하다”고 ‘전원일치’(per curiam)로 판단했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콜로라도주를 비롯해 미 전역 투표지에 이름을 올릴 수 있게 됐다. 앞서 작년 12월 콜로라도주 대법원은 2021년 ‘1·6 미 연방의사당 난입 사건’ 당시 “트럼프가 평화적인 권력 이양을 방해하기 위해 폭력과 불법적인 행동을 선동하고 장려했다”며 “이에 따라 트럼프는 미 수정헌법 제14조 3항에 따라 대통령직을 수행할 자격이 없다”고 판결했었다. 해당 수정헌법 조항은 ‘폭동이나 반란에 가담하거나 또는 그 적에게 원조를 제공한 자는 공직에 취임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