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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순이 잘 자래이"…YS가 첫눈에 반했던 손명순 여사 별세
“인생에서 가장 잘한 두 가지는 군사독재를 물리치고 민주화를 이룩한 것과 60년 전 아내와 결혼한 것이다.” 2011년 3월, 김영삼(YS) 전 대통령이 한 말이다. 그는 손명순 여사와의 결혼 60주년 회혼식에서 “맹순이(명순이)가 예쁘고 좋아서 60년을 살았다”며 부인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김 전 대통령은 고된 하루를 마치고 침대에 누울 때면 머리맡의 손 여사에게 종종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맹순이 잘 자래이.” 손 여사가 2015년 YS 서거 9년 만인 7일 오후 95세를 일기로 눈을 감았다. 의료계에 따르면 손 여사는 2022년 12월부터 코로나19로 인한 중증 폐렴 등으로 서울대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았다고 한다. 차남인 김현철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은 “저희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
대한민국 전직대통령 자료
2024. 3. 8. 08: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