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Pacific Region Intelligence Center
일본정부, 핵관련 불법수출로 업체사장 등 체포 본문
일본정부, 핵관련 불법수출로 업체사장 등 체포 | |
![]() | |
![]() |
핵무기 개발에도 사용되는 `3차원 측정기`라 불리는 기계를 불법 수출한 혐의가 짙어져, 일본 경시청은 오늘 대형 정밀기기업체 사장 등을 체포하고, 이 기계가 리비아로 넘어갔다고 보고 수사하는 한편 이란으로 불법수출되는 경로에 대한 규명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체포된 사람은 가와사키 시의 대형정밀기기업체 `미츠토요`의 사장인 67살 데즈카 카즈사쿠 용의자 등 5명입니다. 조사에 따르면 데즈카 사장 등은 2001년 `3차원 측정기`라 불리는 기계 2대를 당국의 허가 없이 말레이시아에 있는 자회사에 불법 수출한 외국환법위반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3차원 측정기`는 기계부품 등을 입체적으로 측정하는 것으로, 핵무기 원료인 우라늄을 농축하기 위한 원심분리기 제조에도 사용돼, 수출이 엄격히 규제되고 있습니다. 미츠토요의 `3차원 측정기`는 재작년 IAEA-국제원자력기구 사찰 당시 리비아 핵관련시설에서 발견된 바 있어, 경시청은 불법수출된 가운데 1대가 리비아로 넘어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경시청은 규제 대상인 다른 종류의 측정기가 핵개발이 문제시되고 있는 이란으로 넘어갔을 우려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경시청은 이란으로의 불법수출 경로도 규명해 나갈 방침입니다.(NHK.2006.8.25) |
'-平和大忍, 信望愛. > 북핵 6개국 정상회담:핵보유 불인정'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반기문 차기 유엔사무총장 "핵 해결위해 북한 직접 방문" (0) | 2006.11.12 |
---|---|
미국 의회 자문기구, “중국, 북한의 무기수출 방조” (0) | 2006.11.01 |
북핵실험으로 달라지는 남북경협 (0) | 2006.11.01 |
유엔 핵무기 근절 결의 채택 (0) | 2006.10.28 |
체르노빌참사 기억 사진들 (In pictures:Chernobyl remembered) (0) | 2006.04.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