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알(I=intelligence)센타: 필리핀인으로 위장 남파 간첩 무함마드 깐수(조선족 출신 본명 정수일) 사건

1.필리핀인 위장남파 간첩 무함마드 깐수사건
(1)1996년 7월 3일 플라자 호텔 비즈니센타에서 북경 소재 북한 공작거점으로 fax를 송부하던 필리핀 국적의 단국대 교수 모함마드 깐수를 검거하여 그가 1984년 4월 북한 공작조직에서 필리핀인으로 위장침투시킨 북한 공작원 조선족 출신 정수일(당시 나이 63세)로 밝혀진 사건이다
ㄱ.정수일 출생--중국 연변
ㄴ.원적--함북 명천
ㄷ.위장국적--필리핀
ㄹ.주소--평양시 모란봉 구역
ㅁ.직책--노동당 대외정보조사부(제35호실) 소속 공작원
ㅂ.이름--정수일( 필리핀 이름--무함마드 깐수)

(2)필리핀 위장 남파 간첩 무함마드 깐수 침투 및 간첩활동
필리핀 국적의 무함마드 깐수로 위장한 정수일은 1934년 11월 중국 연변에 거주하던 북한인 가정에서 출생하여 1963년 6월 처자와 함께 북한으로 귀환 평양외대 교수로 재직타가 1974년 대남공작원으로 선발되어 간첩 교육을 받았고 레바논 필리핀등지에서 2차례의 국적 세탁과정을 거쳐 1984년도 국내에 침투하여 단국대 교수로 암약해온 북한 노동당 대외정보조사부 소속의 대남공작원으로 정수일은 국내에서 위장 결혼 후 계속 필리핀인으로 행세하면서 정계, 학계, 언론계등 각계 전문가와 교류하면서 고급정보를 탐지 수집, 암호 및 은서를 사용한 국제 우편과 fax등을 이용 80여회에 걸쳐 중국 공작거점을 통해 북한에 고급정치 군사정보를 보고한 바 있으며 특히 남파 이후 1987년 7월부터 1995년 2월까지 4회에 걸쳐 중국 오스트리아등을 경유 입북하여 대남공작 공로로 조국통일상을 수상, 국내 정세를 종합보고하고 김일성 김정일 부자에 대한 충성맹세문 작성과 혁명 유적지등을 답사한 후 단파 라디오, 암호표, 독약앰플등 간첩 장비 교체 및 공작금(19,000불)을 수수 국내에 다시 잠입하여 활동하는 등 간첩 정수일은 전문성과 지적능력을 구비하고 외국인 신분을 이용하여 의심을 받지 않으면서 장기 매복 고급정보 수집을 주 임무로 해온 전형적인 인테리 간첩임이 밝혀졌다

2.조선족 출신 중 북한 공작원으로 활동하는 사람도 있다
만보출신들이 테러와 공작원으로 선발되어 활동해왔다
요즘은 조선족 400만명 중 대부분이 남한 사회를 알고 있기 때문에 친남한(대한민국=Korea) 성향이다
김현희와 정수일 모두 제35호실(대외정보조사부)출신이며 만보출신(萬保出身)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