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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산서성 태항산(太行山) 협곡 본문

同一介中華(中國)/북경정부-中華人民共和國(中國)

중국 산서성 태항산(太行山) 협곡

CIA bear 허관(許灌) 2006. 8. 8. 21:29
산서성 태항산(太行山) 협곡

기자(이하 기로 약칭): 여보세요.

장순옥 부장(이하 장으로 약칭): 여보세요, 저는 홍콩 중국여행사 산서성 지사 한국부 부장 장순옥입니다.

기: 지금은 여름이나 관광단체가 많을텐데요?

장: 지금은 여름이라 성수기고 바캉스 계절이라 단체가 아주 많습니다.

기: 주로 어떤 단체들이 산서성을 많이 찾습니까?

장: 관광위주의 단체들이 많아서 산수관광과 문화관광을 즐깁니다.

기: 문화관광하면 산서성에 문화명소가 많은것은 다 압니다만 산수명소로는 어떤 것이 있습니까?

장: 산서성 하면 첫째 머리에 떠오르는것이 불교이고 두번째는 상업문화입니다. 하지만 산서성에도 시원한 산수명소가 있습니다. 불교명산 오대산은 자연보다는 문화명소에 더욱 가깝고 순 자연명소로 태항산 협곡을 들수 있습니다. 하남성과 산서성 사이에 있는데 하남성 운대산에서 북쪽으로 계속 가면 몇백킬로미터의 태항산 협곡이 있습니다.

기: 주로 어떤 볼거리들이 있습니까?

장: 강남의 산수는 아기자기하고 북방의 산수는 남성기질이 있습니다만 남성기질만 있으면 완정한 산수라고 할수 없습니다. 하지만 태항산에는 북방의 남성기질 외 강남의 아기자기한 산수도 있습니다. 흐르는 물과 폭포가 많아서 남성기질의 북방 산수에 수려함을 더해줍니다. 그 흐르는 물속에 발을 담그고 있으면 일신의 피로가 확 풀립니다.

기: 깊은 산속 시원한 물속에 발을 잠그도 여름을 보낸다. 말만 들어도 아름다운 그림입니다. 중국 북방의 산은 보통 물이 적어서 메마른 감을 주는데 태항산에는 물이 많은가 보죠?

장: 산서성에서 태항산에는 나무가 많고 비도 많이 오기 때문에 물도 많습니다. 특히 홍두하라는 이름의 협곡에는 얼굴을 비출수 있는 물도 있습니다.

기: 너무 맑아서 거울같은 물이군요. 태항산은 산서성의 남쪽에 위치해 있죠?

장: 산서성의 동남쪽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태원에서 자동차로 3시간 30분 가면 태항산 협곡에 도착합니다. 100여킬로미터의 협곡에 홍두하라든가 흑룡담 등 명소가 줄지어 있습니다.

기: 태항산 협곡의 개발상황은 어떻습니까? 관광객의 방문상황은?

장: 아직은 중국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명소입니다. 화북지역은 물이 적은 지역이기 때문에 물이 적은 하남, 북경, 하북 등지의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습니다.

기: 외국 관광객들은 많이 찾습니까?

장: 이 곳에 부대시설들이 잘 되지 않아서 외국 관광객들은 많이 찾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한국에도 홍보가 잘 되지 않았고…태항산 협곡이 있는 장치지구에 송나라 시기의 사찰들이 많아 이런 문화명소를 찾는 한국 관광객들이 바로 곁에 있는 태항산도 찾는 경우가 많고 전문 태항산을 관광하는 산수관광단체는 아직 적은 상황입니다.

기: 태원에서 태항산 협곡까지 3시간 남짓이 걸리니까 하루 왕복이 가능하지 않을가요?

장: 가능하기는 합니다만 조금 피로하지요.

기: 산서성에서 태항산 협곡 개발과 관련해 어떤 계획을 하고 있습니까?

장: 현재는 태항산에 초대소(여관)정도만 있어서 앞으로 외국인 접대가 가능한 고급호텔도 신축하고 다른 문화재도 더 개발하고 표류와 같은 탐험종목도 개발해 시리즈 문화탐험으로 개발할 계획입니다.

기: 단순한 자연이 아니라 문화와 참여까지 가능한 새로운 명소가 산서성에 태어날 전망입니다. 오늘 더위를 몰아가는 시원한 명소-산서성 태항산협곡을 추천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장: 감사합니다.

(취재, 정리: 이선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