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대통령, 시리아 임시 대통령과 회담하고 협력관계 강화 생각 강조

미국의 트럼프 정권이 시리아에 대한 제재를 완화하는 조치를 취했다고 발표함에 따라, 튀르키예의 에르도안 대통령은 24일, 최대 도시 이스탄불을 방문한 인접국 시리아의 알샤라 임시 대통령과 회담했습니다.

시리아와 관련해서 미국의 트럼프 정권은 23일, 지금까지 금지돼 온 시리아 국내로의 투자와 과도정부와의 거래를 허가하는 등, 제재를 완화하는 조치를 취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알샤라 임시 대통령은 그 후 즉시 튀르키예를 방문한 것인데, 튀르키예 대통령부에 따르면, 회담에서 에르도안 대통령은 방문을 환영한다고 한 뒤, 튀르키예는 특히 에너지 분야 등에서 시리아와의 협력관계를 더한층 강화하겠다는 생각을 강조했습니다.

시리아 과도정부는 2011년부터 계속된 내전으로 황폐해진 나라의 재건을 서두르겠다는 생각으로, 튀르키예는 재건을 위한 수요를 재빨리 수용하는 등, 경제 분야에서의 관여를 한층 더 강화하겠다는 목적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