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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가자 주민 이주는 재건 위한 일시적 방편”…유엔 총장 “인종 청소 금물” 본문

Guide Ear&Bird's Eye/팔레스타인

백악관 “가자 주민 이주는 재건 위한 일시적 방편”…유엔 총장 “인종 청소 금물”

CIA Bear 허관(許灌) 2025. 2. 7. 10:18

2025년 2월 6일 가자시티의 난민텐트에서 한 팔레스타인 남성이 앉아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언급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주민 이주정책은 가자 재건을 위한 일시적 조치 차원이라고 백악관이 어제(5일) 밝혔습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전격 제안했던 이 정책에 대해, 주민들의 영구 이주가 아닌 가자 재건 과정에서의 “일시적 이주”가 필요하다는 의도였다고 말했습니다.

마르코 루비오 국무장관도 트럼프 대통령의 의도는 가자지구가 재건되고 전쟁의 잔해가 제거되는 “잠정적” 기간 동안 주민들이 이 지역을 떠나야 한다는 뜻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같은 해명은 영국과 프랑스, 호주, 중국, 사우디아라비아 등 국제사회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4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의 회담 뒤 공동기자회견에서 미국은 가자지구를 인수해 관광지로 개발할 것이며 가자를 장기적으로 “소유”할 것이라고 강조했었습니다.

한편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이날 소셜미디어 X를 통해 가자지구 내에서 “어떤 형태의 인종청소도 피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말했습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가자지구 관련 해결책을 찾는 과정에서 문제를 더 악화시켜서는 안 된다”며 국제법 준수를 촉구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