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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 전투 1년째, 사망자 41000명 넘어 본문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과 이슬람조직 하마스 사이에서 전투가 시작된 지 7일로 1년이 됩니다.
작년 10월 7일 하마스의 대규모 이스라엘 기습 공격 때 약 1200명이 살해됐고, 251명이 인질로 끌려간 뒤 지금도 101명이 억류돼 있습니다.
하마스 괴멸과 인질 석방을 목표로, 가자지구에서 군사작전을 이어가고 있는 이스라엘군이 남부에서는 하마스 부대를 괴멸시켰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한편, 북부에서는 하마스가 전투 능력을 회복하고 있다며 이스라엘군이 북부 자바리아에서 6일부터 또다시 지상작전을 개시하는 등, 전투가 종결될 전망은 보이지 않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가자지구 보건 당국은 6일, 지금까지 4만 1870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하는 등, 주민들의 희생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또 가자지구 인구의 90%에 달하는 약 190만 명이 피란을 해야 할 상황이며, 식수와 식량이 부족한데다 위생 상황이 악화되면서 심각한 인도적 위기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편, 휴전과 인질 석방 관련 협의는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남부 이집트의 경계지대에서 주둔을 이어갈지, 또 이스라엘 감옥에 억류돼 있는 팔레스타인인의 석방 조건 등과 관련해 양측의 입장 차이로 인해 정체돼 있는 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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