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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창 中총리 "중국-뉴질랜드 전면적 전략 동반자관계 격상시키기 위해 노력" 본문

同一介中華(中國)/북경정부-中華人民共和國(中國)

리창 中총리 "중국-뉴질랜드 전면적 전략 동반자관계 격상시키기 위해 노력"

CIA Bear 허관(許灌) 2024. 6. 15. 20:44

Chinese Premier Li Qiang meets with New Zealand's Governor-General Cindy Kiro in Wellington, New Zealand, June 13, 2024. [Photo/Xinhua]

리창(李强) 중국 총리가 14일 크리스토퍼 럭슨 뉴질랜드 총리와 함께 오클랜드에서 열린 뉴질랜드 각계 환영 연회에 참석해 "전통적 우호를 더욱 발양하고 중국과 뉴질랜드간 전면적 전략 동반자관계를 격상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리창 총리는 연설에서 "중국과 뉴질랜드 모두 자연 생태에 대한 존중, 다문화에 대한 포용, 혁신과 창조 추구, 세계 평화에 대한 염원을 가지고 있다"면서 "이러한 유사점은 양국의 귀중한 공동 자산으로 소중히 여기고 잘 보호해야 하며 중국-뉴질랜드 관계의 미래 발전에서 더 큰 역할을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리 총리는 "중국은 뉴질랜드와 함께 공동의 가치 이념을 고수하고 전통적인 우호를 더욱 발양함으로써 중국-뉴질랜드의 전면적 전략 동반자관계가 격상되도록 공동 노력하길 원한다"고 밝혔다.

리 총리는 또 "중국 경제가 장기적으로 좋아지는 추세는 변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중국의 새로운 발전은 세계에 큰 기회로 각국과 함께 계속 기회를 공유하고 공동 발전을 이루기를 원한다"고 강조했다.

럭슨 총리는 연설에서 "뉴질랜드는 중국과의 관계를 대외 관계의 최우선 순위에 두고 중국과 우호적인 전통을 계승하고 경제무역, 농업, 지적재산권, 교육, 관광 등 분야에서의 교류와 협력을 심화하며 소통과 대화를 강화하고 기후 변화, 환경 보호와 같은 세계적인 도전에 공동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창 총리, 뉴질랜드 기업들 중국에서의 발전 환영

오클랜드에 위치한 폰테라 그룹

2024년 6월 15일, 리창(李强) 중국 총리가 오클랜드에서 크리스토퍼 뉴질랜드 총리와 함께 뉴질랜드 폰테라 그룹 본사를 공동 참관했다. 리창 총리는 중국 시장의 수요 잠재력이 크며, 양국이 녹색 발전 등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는 공간이 넓다고 말하며, 폰테라와 같은 뉴질랜드 기업들이 계속해서 앞다투어 기회를 잘 잡기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양국 총리는 폰테라 그룹 관계자로부터 그룹 운영 및 중국 내 발전 상황에 대한 소개를 듣고, 폰테라 제품 전시를 참관하며 제품 제작 시연을 관람했다.

세계 최대 유제품 기업 중 하나인 폰테라 그룹은 중국에서 40년 넘게 사업을 운영해 왔으며, 전체 제품의 1/4 이상이 대중화권으로 수출되고 있다. 중국은 폰테라의 가장 중요한 전략 시장 중 하나이다. 뉴질랜드는 중국의 유제품 최대 수입국으로, 올해부터 중국-뉴질랜드 자유무역협정의 도움으로 뉴질랜드에서 중국으로 수출되는 모든 유제품이 완전 제로관세를 달성해 뉴질랜드 기업들에게 매년 약 3억5천만 뉴질랜드 달러를 절약할 것으로 예상된다. 

리창 총리는 참관 중, 폰테라 그룹의 중국 내 사업 확장이 중-뉴 상호 협력의 생생한 예라고 말하며, 중국은 고수준 개방을 확고히 확대하고, 일류 경영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외자 기업들이 중국에서 더 나은 발전을 이루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국 총리는 또한 뉴질랜드 농업 기술 전시를 공동 참관했다. 농업은 양국 경제무역 협력의 활발한 분야 중 하나로, 지난해 양국은 농업 협력 수준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계획에 서명했다. 

리창 총리는 중-뉴 양국이 농산물 무역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농업 기술 교류를 강화해 더 많은 협력 성과를 얻어야 한다고 말했다. 

폰테라 그룹 본사 내 제품 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