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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중 마잉주 전 타이완 총통 “우리는 중국인” 본문

Guide Ear&Bird's Eye/대만정부-中華民國(中國)

방중 마잉주 전 타이완 총통 “우리는 중국인”

CIA bear 허관(許灌) 2023. 3. 29. 09:19

중국을 방문한 마잉주 전 타이완 총통이 28일 과거 중화민국 대통령 관저였던 난징의 중국현대사박물관을 방문했다.

중국을 방문한 마잉주 전 타이완 총통이 28일 중국과 타이완 모두 같은 조상을 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마 전 총통은 이날 중국 난징시를 찾아 양안 모두의 존경을 받는 쑨원의 묘소에서 참배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쑨원은 신해혁명을 이끈 혁명가이자 중국 국민당의 창립자로 타이완의 공식 국가명인 ‘중화민국’의 아버지로 불립니다.

마 전 총통은 그러면서 타이완과 중국은 “평화를 추구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미래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중국’ 국적이 아닌 민족에 초점을 맞추며 “이는 타이완 해협 양쪽에 있는 중국인들의 피할 수 없는 책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2008년부터 2016년까지 총통을 지낸 마 전 총통의 이번 방중은 1949년 2차 국공내전에서 중국 공산당에 패한 중국 국민당이 타이완섬으로 건너간 이후 타이완 전∙현직 지도자로는 처음입니다.

27일 학계와 대학생 대표단, 가족들을 이끌고 12일간 중국 방문을 시작한 마 전 총통은 이번 방중이 양자 간 긴장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마 전 총통은 다음 달 7일까지 난징, 우한, 창사 등을 방문하며, 동행한 대학생들과 상하이 푸단대와 창사 후난대 학생들을 만날 계획입니다.

한편 마잉주재단 측은 마 전 총통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날 가능성을 예상하지 않는다면서도, “주최자의 결정에 따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馬英九氏、孫文の墓参拝「中華民国」「前総統」と自称

28日、中国江蘇省南京の中山陵で、揮毫(きごう)する台湾の馬英九前総統(左)。台湾で使用する「中華民国暦」の「112(年)」の文字が見える(馬英九弁公室提供=AP)

中国を訪問している台湾の最大野党、中国国民党に所属する馬英九前総統は28日、南京で国民党の創設者、孫文の墓「中山陵」を参拝した。その後、「平和を追求し戦争を避け、中華の振興に尽力することは、両岸(中台)の中国人にとって避けてはならない責任だ」などとする談話を発表した。

参拝した際、中国側が用意した花には「中国国民党馬英九元主席」と党の肩書が付けられていたが、馬氏は談話の中で「中華民国」の「前総統」と自称した。中華民国は1912年に孫文らが創建した国で、今も台湾が公式に使用している名前だ。しかし、中国は「49年の中華人民共和国の成立と同時に、中華民国は消滅した」と主張しており、その存在を認めていない。馬氏は談話の中であえて中華民国に言及し、今回の訪中に反対する台湾の世論へ一定の配慮を見せたといえる。

台湾メディアによると、中国側は馬氏に同行する台湾メディアに対し、馬氏に質問する際には前総統などの肩書を付けず、単に「馬さん」と呼ぶように求めたという。また中国側は馬氏の参拝に当たり、一般民衆が馬氏一行と直接接触できないように墓の周辺に多くの警察官らを配置した。

Former Taiwan leader Ma Ying-jeou visits Sun Yat-sen mausoleum in Nanjing

Ma Ying-jeou, former chairman of the Chinese Kuomintang party, writes an inscription meaning "Peace, endeavor, revitalizing China" in commemoration at the Sun Yat-sen Mausoleum in Nanjing, east China's Jiangsu Province, March 28, 2023. A delegation led by Ma visited the Sun Yat-sen Mausoleum in Nanjing Tuesday morning
Ma Ying-jeou, former chairman of the Chinese Kuomintang party, pays respect to the statue of Sun Yat-sen in the sacrifice hall of the Sun Yat-sen Mausoleum in Nanjing, east China's Jiangsu Province, March 28, 2023. A delegation led by Ma visited the Sun Yat-sen Mausoleum in Nanjing Tuesday morning
Former chairman of the Chinese Kuomintang party Ma Ying-jeou and members of the delegation pose for a group photo at the Sun Yat-sen Mausoleum in Nanjing, east China's Jiangsu Province, March 28, 2023. A delegation led by Ma visited the Sun Yat-sen Mausoleum in Nanjing Tuesday morning
Former chairman of the Chinese Kuomintang party Ma Ying-jeou and some members of the delegation pay their respects to Sun Yat-sen in the coffin chamber of the Sun Yat-sen Mausoleum in Nanjing, east China's Jiangsu Province, March 28, 2023. A delegation led by Ma visited the Sun Yat-sen Mausoleum in Nanjing Tuesday morning.

-전통적으로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교류에 적극적인 국민당 출신 마 전 총통은 중국 도착 후 양안 평화를 강조하는 메시지를 냈다.

전날 난징 근교에 있는 대만 국부 쑨원(孫文·1866∼1925) 묘(중산릉)를 방문한 자리에서 '화평분투, 진흥중화(和平奮鬪, 振興中華·평화와 노력이 중화를 부흥시킨다)' 8자를 썼다.

마 전 총통은 또 "양안은 반드시 평화를 추구해야만 하고 그렇게 하지 않으면 양측 모두 앞날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인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잉주 전 타이완 총통이 택한 첫 방문지는 '중화민국 국부'로 불리는 쑨원의 묘였습니다.

 

'평화를 위해 노력하고, 중국을 구하라'는 쑨원의 유언을 변용해 '평화를 위해 노력하고, 중화를 부흥시키자'는 글귀를 남겼습니다.

 

평화와 중화 부흥을 위해 타이완과 중국이 함께 노력 하자는 뜻입니다.

 

[마잉주/전 타이완 총통/어제 : "양측이 평화를 추구하고, 전쟁을 피하고 중화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이는 양안 중국인들의 피할 수 없는 책임입니다."]

 

국민당 출신 마 전 총통은 친중국 성향의 인물로 2015년 처음으로 시진핑 주석과 타이완-중국 정상회담을 성사시켰습니다.

 

이번 방문도 '양안 관계' 개선이 목적이라고 밝힌만큼, 방문지 지방 정부들도 국빈급 대접을 하며 반기고 있습니다.

마잉주 전 타이완 총통, 중국 정부 고위와 회담

중국을 방문 중인 타이완의 제1야당 국민당의 마잉주 전 총통이 30일, 후베이성 우한에서 중국정부의 타이완 정책 담당인 국무원 타이완사무판공실의 수장 쑹타오 주임과 회담했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쑹 주임은 "타이완해협의 양안 동포는 한 가족"이라면서 "타이완 독립 분열 활동과 외부세력의 간섭에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차이잉원 타이완 총통이 중미 나라 방문을 전후해 경유지인 미국에 체류하며 매카시 하원의장과 회담할 것 등을 염두에 두고 차이 총통과 미국을 강력히 견제한 모양샙니다.

이에 대해 마잉주 전 총통은 "양안의 동포는 같은 중화민족에 속한다"면서 2015년 싱가포르에서 시진핑 국가주석과의 회담을 되돌아보며 '하나의 중국'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그리고 "양안은 교류를 유지하고 일절 전쟁이나 충돌은 피하지 않으면 안된다"며 관계 강화를 촉구했습니다.

마잉주 전 총통은 내년 1월에 열리는 타이완 총통선거를 내다보고 중국과 대화가 가능한 곳은 국민당임을 강조하려는 의도도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