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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드 4개국 외상, “우크라이나에 국제법에 따른 항구적 평화 필요하다” 본문
일본, 미국, 호주, 인도 등 4개국의 쿼드 외상회의가 주요 20개국, G20 외상회의에 이어 3일 인도에서 개최됐습니다.
쿼드 외상회의에는 하야시 외상과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 페티 웡 호주 외교 장관, 수브라함 자이샨카르 인도 외교부 장관이 참석했습니다.
회의에서 하야시 외상은 우크라이나 정세 등과 관련해 “그 어떠한 곳에서도 힘에 의한 일방적인 현상 변경은 용납할 수 없으며, 법의 지배에 의거한 국제질서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4개국 외상들은 국제법에 따른 항구적인 평화가 우크라이나에 필요하다며 분쟁의 평화적인 해결을 존중함과 아울러, 핵무기 사용과 위협은 용납할 수 없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그리고 우크라이나 정세와 관련해 유엔안전보장이사회가 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가운데, 안보리 개혁을 위해 정부간 협상에 적극적으로 관여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동중국해와 남중국해에서 해양진출을 강화하고 있는 중국을 의식해 국제법 준수가 중요하다는 인식을 공유하고, 일방적 현상 변경 시도에 대해 강력히 반대한다는 점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또 탄도미사일 발사를 되풀이하고 있는 북한을 비난하고, 조선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대응하기로 의견을 함께 했습니다.
한편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 실현을 위해 태평양의 도서국가 등에 테러대책과 재해구조 등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회의 후 4개국 외상들은 ‘동중국해와 남중국해를 포함한 해양에서의 규율을 토대로 국제질서에 대한 도전에 대항한다’는 등의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쿼드 4개국 외상, “우크라이나에 국제법에 따른 항구적 평화 필요하다” | NHK WORLD-JAPAN News
쿼드 4개국 외상, “우크라이나에 국제법에 따른 항구적 평화 필요하다” | NHK WORLD-JAPAN News
일본, 미국, 호주, 인도 등 4개국의 쿼드 외상회의가 주요 20개국, G20 외상회의에 이어 3일 인도에서 개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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