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정부, 핵융합 전략안 마련 “해외 시장 참여 촉진해 산업 육성”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기대되고 있는 핵융합 개발을 위한 정부 전략안이 처음으로 마련돼, 경쟁이 활발해지고 있는 해외 시장에 일본 기업이 참여하도록 촉진해 관련 사업을 육성한다는 방침이 제시됐습니다.

핵융합은 태양 내부에서 발생하는 반응으로 인공적으로 일으켜 막대한 에너지를 얻는 것이 가능하며, 이산화탄소와 이른바 핵 쓰레기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정부 전략안은 산업계 대표와 연구자 등으로 구성된 내각부 전문가 회의가 마련한 것입니다.

전략안에서는 핵융합 개발에 대해 영국이 재작년, 미국이 지난해 국가전략을 책정했으며 중국도 시험 연구에 사용할 원형로 계획을 진행하고 있어, “산업화 경쟁이 이미 시작됐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일본 기업 등이 기술을 살려 해외 시장에 참여하도록 촉진해 관련 산업을 육성할 목적으로, 2023년도에도 정부와 민간으로 구성된 협의회를 설치한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한편, 2050년 쯤을 목표로 해 온 국내에서의 핵융합 발전을 실현할 시기에 대해서는, 예정을 바꾸기 위해서는 기술적인 근거가 부족하며, “연구 개발 가속을 통해 조기에 실현하도록 한다”는 표현에 그쳤습니다.

회의에 참석한 이노베이션 정책을 소관하는 다카이치 경제안전보장 담당상은, “핵융합 개발은 에너지 안전보장에 이바지하는 것 뿐만 아니라, 기술력을 통해 해외 시장을 획득할 기회”라고 말했습니다.

정부, 핵융합 전략안 마련 “해외 시장 참여 촉진해 산업 육성” | NHK WORLD-JAPA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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