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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노벨평화상에 비알리아츠키, 러·우크라이나 인권단체
CIA Bear 허관(許灌) 2022. 10. 8. 20:33
"군국주의, 국가사회주의 성향 독재자들이 전쟁세력입니다
벨라루스 알렉산드르 루카셴코니나 러시아 푸틴정권 몰락이 평화입니다
국제적으로 민주세력 연대로 우크라이나 전쟁을 종결할 수 있도록 노력합시다."
올해 노벨평화상은 벨라루스의 인권운동가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인권단체 2곳이 공동 수상했습니다.
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7일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벨라루스의 인권운동가 알레스 비알리아츠키 씨와 러시아 인권단체 ‘메모리알’, 우크라이나 시민단체 ‘시민자유센터(CCL)’를 선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노벨위원회는 “수상자들은 그들의 고국에서 시민사회를 대표한다”며 “그들은 수년간 권력을 비판하고 시민들의 기본권을 보호할 권리를 증진해왔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위원회는 또 수상자들이 “전쟁범죄와 인권 유린, 권력 남용을 기록하기 위해 뛰어난 노력을 해왔다”며 “이들은 모두 평화와 민주주의를 위한 시민사회의 중요성을 보여줬다”고 밝혔습니다.
비알리아츠키 씨는 친러시아 국가인 벨라루스의 독재자인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대통령의 철권통치에 맞서 오랫동안 활동해 왔으며, 현재 구금상태에 있습니다.
'메모리알’은 러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인권단체로, 옛 소련과 러시아의 정치적 탄압을 연구·기록하고, 러시아와 다른 옛 소련권 국가들의 인권 상황을 감시하는 활동을 벌여왔습니다.
노벨평화상은 세계 평화와 안전에 이바지한 개인이나 단체에 수여되며, 수상자는 1천만 스웨덴 크로나(미화 약 90만 달러) 상당의 메달과 상금을 받습니다.
올해 노벨평화상 시상식은 오는 12월 10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립니다.
VOA 뉴스
노벨평화상, 옛 소련 지역의 인권활동가와 인권단체 선정
올해 노벨평화상에, 옛 소련 벨라루스의 인권활동가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각각의 인권단체가 선정됐습니다.
이 중, 벨라루스의 인권활동가 알레스 비알리아츠키 씨는 1980년대에 벨라루스에서 시작된 민주화운동을 이끌어, 인권단체 ‘봄’을 창설했지만, 현재는 수감 중입니다.
러시아의 인권단체 ‘메모리알’은 1996년 창설돼, 옛 소련 시대의 정치탄압을 고발하고 러시아와 중앙아시아에서의 인권탄압을 감시하는 활동을 해 왔지만, 현재는 활동이 중단된 상태입니다.
또, 우크라이나의 인권단체 ‘시민자유센터’는 우크라이나의 인권문제와 민주화를 추진하는 활동을 벌였고, 지난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군사침공한 뒤에는 러시아군이 자행했다는 의혹이 있는 전쟁범죄의 기록을 남기기 위해, 각지에서 시민을 만나 면접 조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노벨상 선정위원회는 선정이유로 “올해 수상자는 모국의 시민사회를 대표하는 존재로, 오랜 기간에 걸쳐 권력을 비판하고 시민의 기본권을 보호할 권리를 증진해 왔다 ”며 “전쟁범죄와 인권침해, 권력의 남용을 기록하기 위해 탁월한 노력을 기울여 왔고, 평화와 민주주의를 위한 시민사회의 중요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노벨평화상, 옛 소련 지역의 인권활동가와 인권단체 선정 | NHK WORLD-JAPAN News
노르웨이의 수도 오슬로에 있는 노벨위원회는 7일, 올해 노벨평화상에 벨라루스의 인권활동가인 알레스 비알리아츠키 씨, 러시아의 인권단체인 '메모리얼', 우크라이나의 인권단체인 '시민자유센터'를 선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가운데 '시민자유센터'의 수상이 결정되자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이우에서는 환영하는 목소리가 일고 있습니다.
한 38세 남성은 매우 적절한 시기에 선정됐다고 생각한다며 세계인들이 우크라이나의 상황을 알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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