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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의 장례식엔 누가 참석하고 불참하나? 본문

Guide Ear&Bird's Eye/영국[英國]

여왕의 장례식엔 누가 참석하고 불참하나?

CIA bear 허관(許灌) 2022. 9. 18. 11:08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장례식이 오는 1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엄수될 예정이다. 지난 수십 년간 영국에서 열리는 왕족 및 정치인 집결 행사 중 가장 규모가 클 것으로 보인다.

장례식 초청장은 지난 주말 발송됐으며, 이에 따라 전 세계 국가 원수 및 고위 인사 5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정부는 전 세계 정상에 민간 여객기 이용을 권장했으며, 런던 서부에 모여 일제히 버스로 이동할 것이라고 전달했다.

장례식은 약 2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알려진 참석자 및 불참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유럽 왕족

네덜란드의 빌럼-알렉산더르 국왕과 막시마 왕비 등 유럽 각국 왕족은 여왕의 장례식에 참석 예정이다

서거한 여왕과 대부분 혈연관계인 유럽 전역의 왕족들은 참석 예정이다.

벨기에의 필리프 1세와 마틸드 왕비뿐만 아니라 네덜란드의 빌럼-알렉산더르 국왕과 막시마 왕비 및 베아트릭스 전 여왕도 참석을 확정했다.

이뿐만이 아니라 스페인의 펠리페 6세와 레티시아 왕비를 포함해 노르웨이, 스웨덴, 덴마크 왕족들도 초대에 응하기로 했다.

미국 대통령

여왕을 추모하는 조문록을 작성하는 조 바이든 미 대통령. 영부인 질 바이든과 함께 장례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미 백악관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바이든 여사와 함께 참석한다고 확정했으나, 대통령 부부는 영국 내에서 버스로 이동하진 않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그동안 바이든 대통령이 전임자인 도널드 트럼프를 이번 미국 대표단에 포함할지에 대해 논의가 집중됐으나, 대표단 규모 제한으로 인해 전직 대통령이라고 해서 꼭 참석하진 못할 수 있다.

일부 전직 대통령과 영부인, 그중에서도 오바마 전 대통령 부부가 사적으로 초청받을 것이라는 추측이 있었다.

한편 1977년~1981년까지 미 대통령으로 재직했던 지미 카터 측은 초청장을 받지 못했다고 미국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에 밝혔다.

영연방 지도자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참석 여부를 확정하지 않았다

여왕이 평생 영연방의 수장으로 자리했던 만큼 영연방 소속 국가 정상들 또한 장례식에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마찬가지로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 또한 참석 의사를 밝혔다.

각 영연방 국가에서 군주를 대리하는 총독들이 각국의 실질적 정상과 함께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셰이크 하시나 방글라데시 총리와 라닐 위크레메싱게 스리랑카 대통령도 초청을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아직 참석 여부를 확정하지 않았다.

그 외 전 세계 지도자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과 세르조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 또한 장례식에 참석 예정이다

참석 의사를 밝힌 그 외 국가 정상들로는 미하일 마틴 아일랜드 총리,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 세르조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 등이 있다.

윤석열 한국 대통령과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도 참석을 확정했다.

나루히토 일왕,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또한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중국을 떠나 이번 주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할 예정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 및 참석 여부는 불투명하다.

아울러 영국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오랫동안 국제사회의 핵 제재 대상이었던 이란에선 정상급이 아닌 대사급의 참석을 받을 예정이다.

초대받지 않은 인사

초대받지 않은 국가 정상 중에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있다

제임스 란데일 BBC 기자는 러시아, 벨라루스, 미얀마 정상은 초청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영국과 러시아 간 외교 관계는 거의 붕괴한 상태며, 러시아 대통령궁 대변인 또한 지난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장례식 참석 여부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러시아와 국경을 맞댄 벨라루스 또한 일부 영토의 사용 허가를 내주는 등 러시아의 침공을 도왔다.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현 벨라루스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과도 가까운 사이다.

한편 작년 2월 미얀마 군사 쿠데타가 일어나면서 영국은 미얀마의 외교적 관계 규모를 대폭 축소한 상태다.

여왕의 장례식엔 누가 참석하고 불참하나? - BBC News 코리아

 

여왕의 장례식엔 누가 참석하고 불참하나? - BBC News 코리아

윤석열 한국 대통령과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도 참석을 확정했다.

www.bb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