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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 낮은 사기로 우크라 동부 전황 교착 상태 본문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동부의 장악을 목표로 하고 있는 가운데 서방국가의 군사지원을 받고 있는 우크라이나군의 반격으로 러시아군이 사기를 잃어 전황은 교착상태에 빠진 것으로 보입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15일 공군이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 각지를 미사일로 공격해 지휘소와 무기고 등을 파괴했고 동북부 수미주에서 대공미사일 시스템을 파괴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한편, 우크라이나 측은 러시아군이 진군 거점의 하나로 삼아 왔던 동부 하르키우주 주변의 마을을 잇따라 탈환하는 등 계속해서 반격하고 있고, 지난 11일 경, 동부 루한스크주를 흐르는 도네츠강을 건너려던 러시아군을 공격해 진군을 저지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관련해 우크라이나군은 13일 SNS를 통해 강을 건너려던 러시아군의 전차와 장갑차 등 70대 이상을 파괴하는데 성공했다고 주장하고, 군사지원을 계속하고 있는 미국에서 공여받은 유탄포에 의한 성과라고 밝혔습니다.
영국 국방부도 15일 러시아군 지상부대에 큰 피해가 나왔다고 분석한 뒤 "동부 돈바스 지역에서 러시아군이 사기를 잃어 진군이 예정보다 크게 뒤처졌다며 앞으로 30일 사이에 진격 속도를 극적으로 높일 가능성은 낮다"고 지적해 전황은 교착상태에 빠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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