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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화로 본 고구려사람들의 상무기풍​​은? [北사이트] 본문

-平和大忍, 信望愛./韓中日 동북아역사(한자언어문화권)

벽화로 본 고구려사람들의 상무기풍​​은? [北사이트]

CIA bear 허관(許灌) 2022. 5. 5. 12:35

춤무덤의 사냥장면 벽화. [사진-조선의 오늘 갈무리]

고구려사람들의 상무기풍은 어땠을까?

북한 웹사이트 [조선의 오늘]은 4일 ‘벽화로 본 고구려사람들의 상무기풍’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고구려고분들에는 고구려사람들의 상무기풍을 반영한 벽화들이 많이 그려져 있다”면서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우선, 어려서부터 말타기와 활쏘기, 달리기와 칼쓰기, 씨름과 손치기(수박) 등 무술연마를 생활화하고 그것을 통하여 몸과 마음을 튼튼히 단련한데서 나타났다는 것.

사이트는 “고구려에서는 마을에 경당이라는 것을 세워놓고 결혼 전 미성년들이 모여서 글공부도 하고 무술단련도 하였다”고 알렸다.

약수리무덤의 사냥장면 벽화. [사진-조선의 오늘 갈무리]

다음으로, 고구려사람들의 상무기풍은 민간오락과 경기들도 무술을 기본으로 한데서 나타났다는 것.

사이트는 “고국원왕릉, 씨름무덤, 덕흥리무덤 등 고구려무덤들의 벽화들에는 사냥과 사냥경기, 말타기와 활쏘기경기, 달리기와 씨름, 손치기와 같은 민간오락과 경기장면들이 실감 있게 그려져 있는데 이것은 고구려사람들이 민간오락과 경기들도 다 무술을 기본으로 하였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씨름무덤의 씨름장면 벽화. [사진-조선의 오늘 갈무리]
춤무덤의 수박장면 벽화. [사진-조선의 오늘 갈무리]
덕흥리무덤의 말타는 사람들의 벽화. [사진-조선의 오늘 갈무리]

또한, 고구려사람들의 상무기풍은 사람들을 평가하고 등용하는 데서도 무술을 중요하게 본데서 나타났다는 것.

사이트는 “고구려에서는 매해 3월 3일 락랑언덕에서 사냥경기를 하였는데 이 경기에서 우승한 사람들을 관리로 등용하군 하였다”고 전했다.

한편, 사이트는 “고구려가 동방의 천년강국으로 그 위용을 떨칠 수 있은 것은 고구려사람들의 상무기풍이 강했기 때문”이라면서 “고구려사람들 속에서 높이 발양된 상무기풍은 애국심의 발현으로서 그 어떠한 침략자들과도 능히 맞서 싸워 이길 수 있는 군사력 강화의 중요한 담보로 되었다”고 높게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