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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는 목마름으로' '오적'...1970년대 '저항시인' 김지하 별세 본문

-平和大忍, 信望愛./韓中日 동북아역사(한자언어문화권)

'타는 목마름으로' '오적'...1970년대 '저항시인' 김지하 별세

CIA bear 허관(許灌) 2022. 5. 8. 19:46

시인 김지하. 경향신문 자료사진

1970년대 ‘타는 목마름으로’ ‘오적’ 등의 저항시를 남긴 시인 김지하(본명 김영일)가 8일 별세했다. 향년 81세.

고인은 최근 1년간 투병생활을 한 끝에 이날 오후 강원도 원주 자택에서 별세했다고 토지문화재단 관계자가 이날 전했다. 시인과 함께 살던 가족들이 임종을 지킨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은 1970년대 사회 현실을 날카롭게 풍자한 시와 민주화운동으로 독재정권에 맞서온 대표적인 저항 시인이었다. 1990년대 이후 민주 진영과 결별하며 ‘변절’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1941년 전남 목포에서 태어난 고인은 1959년 서울대학교 미학과에 입학한 뒤 이듬해 4·19 혁명에 참가했고, 민족통일전국학생연맹 남쪽 학생 대표로 활동하면서 학생 운동에 참여해 도피 생활을 했다. 1964년 6월 ‘서울대학교 6·3한일굴욕회담반대 학생총연합회’ 활동으로 체포돼 4개월간 수감 생활을 했고, 1966년 8월 7년여 만에 대학을 졸업했다.

고인은 졸업 뒤 1969년 시 전문 문예지 ‘시인’에 ‘황톳길’ ‘비’ 등의 시를 발표하며 본격적으로 저항 시인의 길을 걸었다. ‘지하’는 필명으로, ‘지하에서 활동한다’는 뜻이다. 등단 이듬해 ‘사상계’에 권력층의 부정부패를 판소리 가락으로 풍자한 담시(譚詩) ‘오적(五賊)’을 발표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 시에 등장하는 ‘오적’이란 재벌, 국회의원, 고급 공무원, 장성, 장·차관 등 다섯가지 유형으로 개발독재 시대 부정한 방법으로 부를 축적한 이들을 을사오적에 빗대 비판한 정치시이자 풍자시였다.

이 시로 인해 ‘사상계’의 발행인과 편집인이 구속됐고 잡지는 정간됐다. 이 시를 전재했던 야당 신민당 기관지 ‘민주전선’의 편집인 역시 구속됐다. 박정희 정권은 이 시가 “북괴의 선전활동에 동조”한 것이라며 반공법 위반 혐의로 김지하 역시 구속했지만, 활발한 구명운동에 힘 입어 한달여 만에 석방됐다.

1970년 말 첫 시집 <황토>를 출간했다. 1971년 이후엔 천주교 원주교구를 중심으로 민주화운동 및 저항시 발표에 전념했다. 고인은 도피 생활을 거듭하던 중 1974년 민청학련 사건으로 체포돼 군법회의에서 사형선고를 받았지만 무기징역으로 감형된 뒤 1980년 12월 형집행정지로 석방됐다. 7년 가까이 옥살이를 하는 동안 아시아·아프리카 작가회의는 ‘제 3세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로터스상 특별상을 고인에게 수여하기도 했다. 1984년 사면 복권 후 그의 저작들도 해금되면서 1970년대 작품들이 다시 간행됐다.

1970년대 반독재 투쟁을 벌이며 저항시를 주로 발표했던 고인은 1980년대 생명 사상에 심취했고 그의 작품 세계 역시 변화했다. 1986년 생명사상과 민족 서정을 결합한 시집 <애린>을 발표했고, 1988년 수운 최제우의 삶과 죽음을 다룬 장시 <이 가문 날에 비구름>을 펴냈다. 1990년대 이후 펴낸 시집 <중심의 괴로움>(1994)와 <화개>(2002), 문학적 회고록 <흰 그늘의 길>(2003) 등도 이런 작품세계의 변화를 보여주는 저작들이었다.

1990년대 초반 조선일보에 게재한 칼럼으로 ‘변절 논란’을 빚기도 했다. 김지하는 1991년 명지대 학생이었던 강경대 치사 사건 이후 민주화 투쟁 과정에서 대학생들의 분신 자살이 이어지자 ‘죽음의 굿판을 걷어치워라’라는 제목의 칼럼을 써 진보진영의 질타를 받았다. 고인은 2012년 대선에서 박근혜 당시 새누리당 대선 후보를 공개 지지하기도 했다.

빈소는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이다

'타는 목마름으로' '오적'...1970년대 '저항시인' 김지하 별세 - 경향신문 (khan.co.kr)

 

'타는 목마름으로' '오적'...1970년대 '저항시인' 김지하 별세

1970년대 ‘타는 목마름으로’ ‘오적’ 등의 저항시를 남긴 시인 김지하(본명 김영일)가 8일 별...

www.khan.co.kr

한국 민주화의 상징인 시인 김지하 씨 별세

1970년대 군사정권 아래 한국에서 권력자들을 비판하는 작품을 발표해 투옥되는 등, 민주화운동의 상징적 존재였던 시인 김지하 씨가 별세했습니다. 향년 81세였습니다.

1941년 한국 목포에서 태어난 김지하 씨는 서울대학교를 졸업한 뒤, 1970년대 박정희 정권 당시 재벌과 국회의원 등을 비판하는 시 '오적'을 발표해 투옥됐습니다.

한국에서는 민주화 운동의 상징적 존재로, 작품이 일본어로 번역되면서 일본에서도 알려져, 김지하 씨의 석방을 요구하며 작가 오에 겐자부로 씨 등이 지원 활동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1980년에 석방된 뒤 생태계와 환경문제 관련 수필 작품을 발표하는 등 활동 범위를 넓혔고, 1998년에는 일본을 처음으로 방문해 강연 등을 가졌습니다.

한국 연합 뉴스는 김지하 씨가 최근 1년 정도 투병생활을 하다가 8일 자택에서 별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 민주화의 상징인 시인 김지하 씨 별세 | NHK WORLD-JAPAN News

 

한국 민주화의 상징인 시인 김지하 씨 별세 | NHK WORLD-JAPAN News

1970년대 군사정권 아래 한국에서 권력자들을 비판하는 작품을 발표해 투옥되는 등, 민주화운동의 상징적 존재였던 시인 김지하 씨가 별세했습니다. 향년 81세였습니다.

www3.nhk.or.jp

타는 목마름으로

신 새벽 뒷골목에
네 이름을 쓴다 민주주의여
내 머리는 너를 잊은지 오래
내 발길은 너를 잊은지 너무도 너무도 오래

오직 한가닥 있어
타는 가슴 속 목마름의 기억이
네 이름을 남 몰래 쓴다 민주주의여

아직 동 트지 않은 뒷골목의 어딘가
발자욱 소리 호르락 소리 문두드리는 소리
외마디 길고 긴 누군가의 비명 소리

신음 소리 통곡 소리 탄식 소리 그 속에서 내 가슴팍 속에
깊이깊이 새겨지는 네 이름 위에
네 이름의 외로운 눈부심 위에

살아오는 삶의 아픔
살아오는 저 푸르른 자유의 추억
되살아오는 끌려가던 벗들의 피 묻은 얼굴

떨리는 손 떨리는 가슴
떨리는 치떨리는 노여움으로 나무판자에
백묵으로 서툰 솜씨로
쓴다.

숨죽여 흐느끼며
네 이름 남 몰래 쓴다

타는 목마름으로
타는 목마름으로

민주주의여 만세

大韓民國基於三民主義,為民有、民治、民享之民主共和國.
世界潮流浩浩蕩蕩順之則昌, 逆之則亡.

 

"민주주의 반대는 공산주의가 아닌 독재주의(전체주의)고, 자본주의 반대는 공산주의입니다

자본주의민주주의 혁명 이후 자유주의(자유권)와 사회주의(사회권=생존권) 공존(존중) 자유사회(민주국가)입니다

민주국가의 경제 토대는 자본주의이며 정치 토대는 민주주의입니다

민주국가는 자본주의민주주의 혁명 후 자유주의(자유민주주의 세력)와 사회주의(사회민주주의 세력) 연합정부입니다."

 

자본주의 3대 원칙(경제)은 사유재산, 이윤추구, 자유시장경쟁 등입니다

공산주의는 자본주의를 부정하지만 사회주의는 자본주의를 인정합니다 자본주의 3대 원칙(경제)은 사유재산, 이윤추구, 자유시장경쟁 등입니다

공산주의는 자본주의 3대 원칙을 부정함으로 자영업(자작농)을 할 수 없습니다. 공산주의는 자본주의를 부정하기 때문에 국가사회주의(자국 사회주의) 국영자본체제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경제는 '성장'과 '분배'의 양면이 필요합니다. '성장'을 위한 '대담한 위기 관리 투자 · 성장 투자 '와 함께 '분배'에 의해 소득을 늘리고, '소비 심리'를 개선합니다. 새로운 자본주의는 '성장과 분배의 호순환(好循環)'입니다]

 

민주주의 3대 원칙(정치)은 민유(民有), 민치(民治),민향(民享)의 민주정부입니다

[국정(國政, 民國)은 국민의 엄숙한 신탁에 의한 것으로서, 그 권위는 국민에 유래하고(民有), 그 권력은 국민의 대표자가 행사하고(民治), 그 복리는 국민이 향유한다(民享)는 민주주의(민주)국가이다]

민주국가는 대부분 국가사회주의(군국주의)와 투쟁한 2차대전 이후 공화국 대통령, 국가주석이나 입헌군주국 수상의 임기제한이 돼야 권력분리과 국민주권, 기본권보장, 법치주의, 사법부의 독립, 복수정당과 의회정치, 국제평화주의 등을 보장할 수 있었습니다

[미합중국 헌법 수정 제22조(대통령 임기를 2회로 제한)

*이 수정조항은 1947년 3월 24일에 발의되어 1951년 2월 27일에 비준됨

제1절 누구라고 2회 이상 대통령직에 선출될 수 없으며 누구라도 타인이 대통령으로 당선된 임기 중 2년이상 대통령직에 있었거나 대통령 직무를 대행한 자는 1회 이상 대통령직에 당선될 수 없다

다만, 본 조가 효력을 발생하개 될 때에 대통령직에 있거나 대통령 직무를 대행하고 있는 자가 잔여임기 중 대통령직에 있거나 대통령 직무를 대행하는 것을 방해하지 아니한다]

 

민주국가의 경제토대는 민영자본체제(민간 자본주의)이며 정치토대는 병정통합주의 노선 의회민주주의입니다

독재국가의 경제토대는 국영자본체제(국가자본주의) 이며 정치토대는 병정분리주의 노선 군국주의 국가사회주의입니다.

민주국가의 경제 토대는 자본주의이며 정치 토대는 민주주의입니다

민주국가는 자본주의민주주의 혁명 후 자유민주주의 세력과 사회민주주의 세력의 연합정부입니다.

*대한민국 헌법(大韓民國 憲法)

http://blog.daum.net/007nis/15875575

 

대한민국 헌법(大韓民國 憲法)

대한민국 헌법 Ⅰ.제1공화국[제헌헌법] 4281년 7월 12일 제정 1948년 7월 17일 공포 전문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우리들 대한국민은 기미 3.1운동으로 대한민국을 건립하여 세계에 선포한 위대

blog.daum.net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우리들 대한국민은 기미 3.1운동으로 대한민국을 건립하여 세계에 선포한 위대한 독립정신을 계승하여 이제 민주독립국가를 재건함에 있어서 정의 인도와 동포애로써 민족의 단결을 확고히 하며 모든 사회적 폐습을 타파하고 민주주의 제() 제도를 수립하여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모든 영역에 있어서 각인(各人)의 기회를 균등히 하고 능력을 최고도로 발휘케 하며 각인의 책임과 의무를 완수케 하여 안으로는 항구적인 국제평화의 유지에 노력하여 우리들과 우리들의 자손의 안전과 자유와 행복을 영원히 확보할 것을 결의하고 우리들의 정당 또 자유로이 선거된 대표로써 구성된 국회에서 단기 4281 7 12일 이 헌법을 제정한다.

 

단기 4281 7 12

대한민국 국회의장 이 승 만